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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교육

감정평가사 현실, 연봉, 시험과목 등 제대로 파헤치기

by 카미1호 2021. 7. 16.

감정평가사는 쉽게 말해 부동산의 가치를 매기는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의 경우 가격을 알기가 쉽지 않은데, 그 가격을 판단하고 책정하는 일을 하는 직업입니다. 또한 무형자산을 평가하는 업무도 수행합니다. 감정평가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감정평가사는 원래는 전통적인 평가 업무를 주로 했는데 현재는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합니다. 감정원에서 일하거나 금융기관, 공기업/공공기관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사원,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또는 지방직 공무원으로 취업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사기업에서 부동산 관련 업무를 전담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감정평가법인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감정평가사 직업

감정평가사는 한 곳에 매여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직장의 경우 사무실에 매여서 근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감정평가사의 경우 반 이상이 외근업무로 이뤄집니다.

 

부동산을 실제로 가서 확인해야 하는 일이 수반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현장을 보는데 보내게 되고, 나머지는 사무실에서 서류 업무를 처리하게 됩니다. 

  • 주주 평가사

감정평가사가 가질 수 있는 직업이 단순히 부동산 가격만 책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합니다. 소속 평가사가 회사에 이득이 된다고 판단하면 주주 평가사가 될 수 있습니다. 주식을 취득함으로써 회사에 지분을 투자하게 되는데, 자유로운 회사 생활이 가능하고 소속 평가사보다 높은 월급, 인센티브, 복지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 중소법인

대형 법인, 중소법인, 개인사무소가 있는데 대형 법인 소속 평가사로 재계약이 안되거나 주주 평가사가 되지 못하면 보통 중소법인으로 들어가서 업무를 맡을 수 있습니다.

  • 은행 전문 계약직

은행에서 전문 계약직이 되어 담보물을 심사하거나 은행 직원을 교육하게 됩니다. 

  • 한국감정원

공기업 취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감정평가사 자격증이 있는 경우 서류와 면접을 거치면 입사가 가능합니다.

  • 일반 기업

바다를-둘러싼-건물

감정평가사 연봉

감정평가사는 일반적인 회사에서 일을 한다면 회사의 책정된 연봉에 따르는데 타 직무에 비해서는 높은 편입니다. 감정평가법인의 소속인 경우에는 직원이기 때문에 기본급에 성과급으로 책정되어 자신의 능력에 따라서 받게 됩니다. 처음 회사원으로 일을 하게 되더라도 일반 회사원에 비해서는 연봉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감정평가법인의 주주가 되면 배당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정적인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감정평가사 연봉 상위 25% 8,948만 원
  • 감정평가사 연봉 중위 50% 6,804만 원
  • 감정평가사 연봉 하위 25% 5,835만 원

부동산은 우리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부동산의 이해할 수 있고, 경제 흐름이나 사회 전반이 돌아가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에, 관심과 적성이 맞는 사람이 선택한다면 좋은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직 연봉 순위 8위

감정평가사는 전문직으로 변리사, 변호사, 관세사, 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건축사에 이어서 연봉 순위는 8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가 전문자격으로 시험에 합격한 후에 1년의 실무교육을 거쳐야 하는데 실습 시간에는 3,000~4,000만 원 정도를 받지만 1년 차가 넘어가면 5,000~6,000만 원은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감정평가사 현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현장과 서류 업무를 함께 해야 하는 업무인데, 주 업무는 외근 업무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즐길 수 있는 사람에게 좋은 직업입니다.

 

다만 보통 혼자서 일을 진행하게 되는데, 오래된 건물, 폐 건물에 시찰을 나가는 경우도 있고 다양한 상황과 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용기가 필요한 직업이기도 합니다. 주체적으로 일을 진행하기 때문에 자율성이 보장되고, 본인의 의사 결정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다

감정평가사는 부동산, 토지, 건물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와 기구도 평가를 하기도 합니다. 기계와 기구의 경우 종류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산업에 대한 이해가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기계 원리나 기본적인 맥락을 이해해야 평가를 할 수가 있지, 그렇지 않으면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넓은 지식이 필요합니다.

연봉의 상한성이 정해져 있다

일반적인 직업에 비해서는 연봉이 높지만, 전문직인 것에 비해 연봉이 높다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연봉 상한선이 정해져 있어서 7,000~8,000만 원 이상으로는 올라가기가 힘듭니다. 물론 연봉이 대기업 5~10년 차 연봉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은 분명합니다.

 

감정평가사 시험

감정평가사 시험은 연령, 학력, 경력 등 제한 없이 응시가 가능하고 일 년에 1차와 2차로 나누어서 시험이 진행됩니다.

 

1차 시험 과목 (객관식)

  • 1교시 : 민법, 경제학 원론, 부동산학 원론
  • 2교시 : 감정평가 관계법규, 회계학

2차 시험 과목 (논술형)

  • 1교시 : 감정평가 실무
  • 2교시 : 감정평가이론
  • 3교시 : 감정평가 및 보상법규

1차 시험에 합격했다고 다음 해에 2차 시험을 치르는 것이 아니고, 한 해에 1차 시험과 2차 시험 모두 합격하여야 최종 합격이 결정됩니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과목별로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받아야 합니다. 영어는 민간 어학시험 성적으로 대체됩니다.

 

감정평가사 시험은 처음 접하면 어려울 수 있는데, 평소 부동산업에 종사하거나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었다면 2년 정도 공부하고 합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조금 더 길게 잡고 공부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평가사를 단순히 연봉이 높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은 무리가 있고, 자신의 적성과 관심도에 대해서 살펴보고 선택하여야 합니다. 또한 전문직인 것에 비해 연봉 현실이 좋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과 관심, 미래를 잘 생각해서 자격증 준비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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