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제거 방법 a to z
습한 환경에서 생기는 곰팡이는 옷뿐만 아니라 가구, 화초, 욕실, 주방 등 집안 곳곳에 다양하게 생기게 됩니다. 곰팡이는 건강상 유해할 뿐 아니라 제거해주지 않으면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호흡기 및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곰팡이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곰팡이 제거 전에 주의사항
곰팡이는 공기 중에 떠다니며 퍼지기 쉽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제거할 때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고, 제거를 진행할 때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은 제품을 활용하거나 베이킹소다, 식초, 표백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디에 생겼느냐에 따라서 곰팡이 제거 방법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 점도 유의해야 됩니다. 오래된 곰팡이의 경우에는 한 번에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여러번 반복해야 제거할 수 있습니다.
1. 옷에 생긴 곰팡이 제거 방법
- 1단계 : 칫솔이나 마른 헝겁으로 곰팡이를 문질러 최대한 제거한다.
- 2단계 : 곰팡이 제거제 또는 얼룩 제거제를 뿌린 후 20~30분 이상 기다린다.
- 3단계 : 뜨거운 물로 단독 세탁한다.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하면 곰팡이가 옮겨갈 수 있으므로 주의)
- 4단계 : 세탁 후 세탁기를 청소해 준다.
옷에 생긴 곰팡이는 곰팡이 제거제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참고로 곰팡이 제거 시 포자가 공기를 떠다니거나 다른 옷, 폐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마스크를 끼고 환기를 잘 되는 곳에서 진행합니다.
2. 흰옷 곰팡이 제거에는 표백제
흰 옷에 생긴 곰팡이가 잘 지워지지 않는다면 표백제를 사용해 보세요. 세탁기 설정을 뜨거운 물로 하고 세탁세제를 넣습니다. 이후 거품이 나기 시작하면 표백제를 넣어 세탁합니다.
3. 뜨거운 물과 식초 조합으로 80% 이상 제거
화학 약품을 사용하고 싶지 않을 경우에는 식초를 이용해도 곰팡이 제거가 가능합니다. 뜨거운 물에 곰팡이가 있는 세탁물을 담근 후에 1시간 정도 기다린 후 일반 세탁을 진행합니다. 식초는 항균작용이 있어서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곰팡이 냄새를 없앨 때도 식초를 넣은 후에 세탁을 진행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4. 욕실 곰팡이 제거 방법
욕실에는 오래된 곰팡이가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는 휴지에 락스나 곰팡이 제거제를 뿌린 후에 곰팡이 부위에 올려줍니다.
잠깐 올려두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올려둬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뿌린 후에 외출을 하거나, 다른 할 일을 하면 됩니다.
오래된 곰팡이가 아니라면 대부분 이렇게 하면 사라지는데, 오래된 곰팡이라면 이 방법을 3~4회 반복 시행하면 됩니다.
5. 욕실 곰팡이 천연 재료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면 효과는 좋지만 독성 때문에 청소 과정에서 피부 발진이나 호흡 등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걱정된다면 안전한 곰팡이 제거제를 만드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바로 식초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식초를 곰팡이가 핀 부위에 뿌려주면 되는데요. 만일 냄새가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물과 섞은 후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물과 섞으면 효과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6. 곰팡이 제거 재료
- 곰팡이 제거제
- 세탁 세제
- 락스
- 표백제
- 붕사
- 과탄산소다
- 베이킹소다
- 식초
잘 지워지지 않는 곰팡이에 표백제가 효과가 좋고, 붕사는 옷, 타일, 나무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천연 재료로는 식초가 있으며 그밖에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등도 효과가 있습니다.
7. 집 내부에 생긴 곰팡이 제거 방법
집 내부에 생긴 곰팡이를 제거할 때는 고무 장갑, 보안경, 마스크를 잘 착용한 후에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만일 벽지가 아니라 가구 등에 생긴 것이라면 가능하면 실외에서 작업하는 것이 곰팡이가 퍼지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
곰팡이가 생긴 부분을 청소기로 먼저 빨아들인 다음 햇볕에 내놓으면 별다른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제거됩니다. 햇볕을 쬐도 곰팡이가 사라지지 않을 경우에는 알코올을 뿌려 주거나 주방 세제, 식초 등을 사용하면 됩니다.
인체에 해로운 곰팡이
곰팡이는 그 자체로 보기에 싫은 것을 떠나 사람 인체에 해롭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곰팡이 제거를 할 때는 마스크, 보안경, 장갑 등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만일 곰팡이가 심하게 핀 경우라면 제거를 하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또한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옷 곰팡이
옷 곰팡이 제거는 오래된 경우 원래의 상태로 복구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고급 섬유소재는 잘못 사용하면 옷을 완전 버리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일 옷에 곰팡이가 생긴 경우 다른 옷에 퍼지지 않게 분리를 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또한 옷장 속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신문지를 옷걸이에 끼워두고, 습기 제거제를 사용하고, 옷장 문을 자주 열어 통풍 관리에 신경을 쓰도록 하세요.
화장실 곰팡이
화장실은 습한 환경으로 곰팡이가 잘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청소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베이킹 소다, 식초 등을 이용하여 분무해 준다면 곰팡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오래된 곰팡이는 락스를 이용하여 제거하고 건조제를 욕실에 매달아 두는 것도 곰팡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주방 곰팡이
주방도 화장실과 같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환경입니다. 곰팡이 발생시 곰팡이 제거제나 락스를 이용하여 제거하면 되고, 평소 설거지 후 물기를 깨끗이 닦아서 예방하도록 합니다.
신발장 곰팡이
신발장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건조제를 신발 속에 넣어서 습도 관리를 합니다.
에어컨 곰팡이
에어컨에도 곰팡이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필터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에어컨 사용 전후로 필터를 깨끗이 청소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말려줍니다.
여름철에는 습해지면서 곰팡이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습도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집안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두는 것도 좋지만 장마철에는 오히려 습도를 높이고 때문에 제습기나 에어컨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습도 관리에 가장 좋은 천연 재료는 숯입니다. 숯은 수분을 빨아들여 습도를 낮추고 탈취 효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는 환경을 원한다면 집안 곳곳에 숯을 구비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곰팡이 제거 방법 및 예방법을 잘 확인하여 집안 곰팡이 관리를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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