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리사는 보험요율·보험금 산출 등의 수리적 방법으로 보험 위험률을 측정하여 보험 · 연금 · 퇴직염금 등의 보험료 산정과 보상지급금을 계산하여 보험 상품을 개발하는 일을 합니다.
쉽게 말해 보험사와 보험계약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금융 문제를 예측하여 보험을 만들고 계산하는 사람입니다. 수리 · 통계의 역량이 필요하고 논리적 분석력이 요구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보험계리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험계리사
- 자격분류 : 국가 전문자격증
- 응시자격 : 제한 없음
- 취득방법 : 1차 시험 → 2차 시험 → 실무 실습
- 취업처 : 보험 회사, 은행, 증권사, 우체국, 새마을금고, 농협 및 창업
보험계리사는 미래의 위험을 예측하고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보험금을 결정하게 됩니다. 보험계약자의 입장을 고려해야 하고 보험사의 입장에서도 적정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상품개발뿐 아니라 계리의 역할, 재무 지표 분석 등 수리 · 통계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①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의 작성에 관한 사항
② 책임준비금·비상위험 준비금 등 준비금의 적립과 준비금에 해당하는 자산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
③ 잉여금의 배분·처리 및 보험계약자 배당금의 배분에 관한 사항
④ 지급여력비율 계산중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과 관련된 사항
⑤ 상품공시자료 중 기초서류와 관련된 사항
보험 관련 자격증
| 구분 | 내용 |
| 손해사정사 | 보험사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손해액의 결정과 보험금의 지급 |
| 보험중개사 | 보험계약자와 보험사 사이에서 보험계약 체결을 중개하거나 그에 부수하는 자문업무 |
| 보험심사역 | 보험계약 시 보험대상자의 위험을 선택하고 분류하여 보험료 및 가입조건을 결정하는 계약심사업무 수행 |
| 언더라이터 | 보험회사의 언더라이팅 부서에서 보험 계약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업무를 수행 |
| 보험설계사 | 보험계약의 체결을 중개하는 자 |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보험중개사의 경우 보험개발원에서 시행하는 국가 전문자격증입니다. 보험심사역은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언더라이터와 보험설계사는 생명보험협회에서 주관하는 민간자격증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보험계리사는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① 고용보험계리사 : 보험사업자에게 고용된 보험계리사
② 독립보험계리사 : 보험사업자에게 고용되지 않고 보험계리업을 독립적으로 영위하는 보험계리사
③ 선임계리사 : 기초서류의 내용 및 보험계약에 의한 배당금 계산 등 확인업무를 담당하는 보험계리사
보험계리사 자격증
보험계리사 자격증 취득 과정
보험계리사 1차 시험 합격 → 보험계리사 2차 시험 합격 → 실무 실습 → 보험계리사 등록
1차 시험
| 구분 | 시험과목 |
| 1차 시험 | · 보험계약법(상법 보험편), 보험업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 경제학원론 · 보험수학 · 회계원리 · 영어(공인시험으로 대체) |
보험계리사 1차 시험은 학력, 성별, 연령, 경력, 국정 등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고, 시험은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출제됩니다. 과목별로 매 과목을 100점 만점으로 하여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자로 결정됩니다. (영어 제외)
1차 영어시험 대체
| 토플 PBT | 토플 IBT | 토익 |
| 530점 이상 | 71점 이상 | 700점 이상 |
| 텝스 | 지텔프 | 플렉스 |
| 340점 이상 | 65점 이상 | 625점 이상 |
보험계리사 1차 시험에 포함된 영어는 공인시험으로 대체되는데 국가 영어 공인 시험 종류와 점수는 위와 같습니다.
1차 시험 면제
- 금융감독원, 보험회사, 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농업협동조합중앙회, 5인 이상 상근 계리사를 두고 있는 독립 계리업자에서 보험계리 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
- 종전의 농협공제에서 종사한 경력을 포함하여 보험계리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
2개 이상의 기관에서 당해 사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으면 그 기간을 합산하여 5년 이상 경력이 있으면 1차 시험 면제 대상입니다.
1차 시험 경력면제서류 등록기간에 등록하고 업무경력확인서, 경력증명서(또는 재직증명서)를 2차 시험 원서접수 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2차 시험
| 구분 | 시험과목 |
| 2차 시험 | · 계리리스크관리 · 보험수리학 · 연금수리학 · 계리모형론 · 재무관리 및 금융공학 |
보험계리사 2차 시험 응시 자격은 ① 보험계리사 1차 시험 합격한 사람 중에 합격한 해가 5년을 경과하지 않은 사람 ② 금융감독원, 보험회사, 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농업협동조합중앙회, 5인 이상 상근 계리사 두고 있는 독립 계리업자가 보험 계리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제한합니다.
보험계리사 2차 시험은 약술형 또는 주관식 풀이형의 논문형으로 출제됩니다. 매 과목을 100점 만점으로 하여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자로 결정하지만 최소 설발예정인원에 미달하는 경우 상대평가로 합격자를 결정합니다.
또한 2차 시험 과목 중 60점 이상 득점한 과목에 대해서는 5년간 동일점수를 득점한 것으로 인정합니다.
보험계리사 진출
보험계리사는 현재 ① 생명보험사 50.4% ② 손해 · 재보험사 33.1% ③ 계리컨설팅법인 5.4% ④ 은행 · 증권사 0.6% ⑤ 공제기관 1.8% ⑥ 유관기관 6.2% ⑦ 학계 및 기타 2.1%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보험회사에 고용되어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보험사 취업 시 보험 상품 개발, 리스크 관리, 계리업무로 배치받게 됩니다. 또는 보험계리사 사무소를 개업하여 보험계리업을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계리법인을 설립할 수 있습니다.
보험계리사 합격자
보험계리사 시험은 난이도가 있는 시험으로 합격률이 낮은 편에 속합니다. 2021년 기준으로 2차 시험 합격자는 163명이고 한 번에 합격한 합격자 2명입니다.
매년 1천 명에 달하는 지원자가 있지만 최종합격자는 연 140명에 불과합니다. 자격증이 없어도 업무 수행은 가능하지만 자격증이 있으면 그만큼 가치가 높게 평가받게 됩니다.
보험계리사 연봉(전망)
일반적으로 보험계리사 연봉은 6,651만 원이고, 상위 25%는 8,458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렌드 변화에 따라 보험상품을 적시에 내놓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계리사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고 고연봉에 해당합니다.
현재 현업 활동 중인 보험계리사는 1,300여 명으로 당장 합격 정원을 2배 이상 늘려도 취업 걱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으로 이 숫자가 3,000명까지 늘어나야 한다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