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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선냄새증후군 림프암까지 이어질수도 있다

by 카미1호 2022. 8. 29.

생선냄새증후군 림프암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몸에서 생선 썩은 내가 나는 희귀 질환이 있습니다. 이는 유전적인 이유로 인하여 생기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병입니다.  정확한 병명은 트릴메틸아민뇨증입니다.

 

이는 비린내를 발생시키는 트릴메틸아민이 체내에서 제대로 분해되지 못하여 몸에서 생선 썩는 냄새와 비슷한 악취가 발생하여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만일 생선 비린내가 아니더라도 두피, 사타구니 냄새, 심한 암내 등 몸의 특정 부위에서 심한 냄새가 나는 경우에 생선냄새증후군 진행 과정일 수 있으므로 점검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질환은 노력한다고 해서 쉽게 냄새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몸에서 생선 썩은 내, 음식물쓰레기 냄새가 나기 때문에 환자들의 고통이 극심한 질환입니다. 따라서 정신질환도 함께 겪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적인 경우뿐 아니라 후천적으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생선냄새증후군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트릴메틸아민(어패류 냄새가 나는 가스)은 FMO3라는 특정 효소에 의해 냄새가 없는 대사 생성물로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질환이 겪는 사람은 FMO3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변이나, 땀, 호흡 등으로 냄새가 배출되는 것입니다.

 

즉, 쉽게 말해서 어패류 냄새가 나는 가스가 있는데 이 냄새를 없애는 효소가 점점 없어지거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효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몸의 림프 오염이 심해진 것을 뜻합니다.

 

생선냄새증후군 증상이 있기 전에 만성 림프 오염을 앓게 되는데 이는 몸에 찌꺼기가 많아진 상태를 뜻합니다. 즉 림프에 찌꺼기가 많아서 안에서 썩은 냄새가 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생선냄새증후군 발생 원인

유전적인 이유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간 기능 이상 및 몸속에 찌꺼기가 많아져서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의 경우 림프의 찌꺼기가 잘 발생하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1. 가공 탄수화물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림프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이 1차 원인입니다. 따라서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가공 탄수화물은 조심해야 합니다.

 

가공 탄수화물에 있는 식품 첨가제가 림프의 찌꺼기로 들러붙어 생선악취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수면 부족

일반적으로는 림프에 찌꺼기가 모두가 쌓이지만 이는 잘 때 멜라토닌을 이용해서 찌꺼기를 청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숙면을 취하고 일정 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다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새벽에 잠들거나 불면증이 있는 경우 등 수면의 질이 하락하는 경우 림프 오염이 많아져 트릴메틸아민뇨증 발병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신체 활동 부족

많은 질병들이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현대 사회에는 신체 활동이 부족하기 때문에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림프가 오염되었더라도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면 찌꺼기를 배출하는데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이것이 땀이 아니라 냄새(기체)로 나오게 됩니다. 림프절은 팔, 손가락 등 관절에 많이 있기 때문에 신체 활동을 잘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간 건강

생선냄새증후군은 간 건강 이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간 건강을 해치는 술은 주의하도록 합니다. 어패류 냄새를 없애는 효소는 간에서 생성되는데 술을 마시면서 고기와 탄수화물을 먹으면 효소 생성을 막게 됩니다.

 

또한 요즘에는 영양제를 기본적으로 많이 챙겨 먹는데, 너무 많은 영양제 복용은 간에 부담을 주게 되므로 FMO3 효소가 적어지게 되어 림프 정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생선냄새증후군 예방법

유전적인 경우에는 및 후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식습관 생활습관을 잘 유지한다면 발병을 줄이거나 더 심해지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서 가공 탄수화물과 생선, 고기 우유, 계란을 많이 먹으면 림프에 찌꺼기가 들러붙고 이것이 정체되어 몸에서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먼저 식습관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면의 질을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을 활동량을 늘려주도록 합니다. 숙면을 취하고 몸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고 땀을 내어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트리메틸아민 및 그 전구체를 함유한 달걀, 콩 , 브로콜리, 양배추, 우유, 해산물의 섭취를 피하도록 합니다.

 

치료법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잘 자고 깨끗한 음식을 먹고 몸을 많이 움직여서 땀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항생제,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 기능 장애로 인하여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간 건강을 위해 신경을 쓰도록 합니다.

 

만일 생선냄새증후군을 방치한다면 림프염, 나아가 림프암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자가면역질환을 앓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모든 생선냄새증후군 환자가 효소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장내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도 발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평소 자신의 몸에서 냄새가 남들보다 많이 난다면 건강 상태를 잘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병의 치료는 증상의 완화에만 이르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한 후에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개선해 몸의 불균형을 맞추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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