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의 손해가 발생했을 때 손해 사실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손해사정사는 ① 재물손해사정사 ② 손해평가인 ③ 손해평가사가 있습니다.
손해평가사는 농작물 재해발생 시 보상액과 보상범위를 산정하는 등의 손해를 평가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손해평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해평가사
- 자격분류 : 국가 전문자격증
- 응시자격 : 제한 없음
- 취득방법 : 제1차 시험과 제2차 시험 합격자
- 하는 일 : 농작물과 가축의 보험을 다루는 전문가
손해평가사는 질병 및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피해사실을 확인하여 보험 가액 및 손해액 평가를 합니다. 또한 손해평가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즉,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나 축가에서 태풍, 병해충, 화재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했거나 가축이 폐사한 경우에 현장에 방문하여 보상 여부 확인, 손해조사, 분쟁해결을 합니다.
농작물보험,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등의 사고 내용을 접수하여 보험사고에 해당하는 것인지 판별하고 피해사실과 피해금액을 산정하여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합니다.
손해평가사 자격증 취득방법
구분 | 시험과목 | 시험방법 |
제1차 시험 | 1. 상법(보험편) 2. 농어업재해보험법령 3. 농학개론 중 재배학 및 원예작물학 |
객관식 |
제2차 시험 | 1.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의 이론과 실무 2.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 손해평가의 이론과 실무 |
주관식 |
손해평가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관련 자격증 취득해야 합니다. 자격시험은 제1차 시험과 제2차 시험으로 구분되어 진행되고 각각 1차 시험은 3과목 객관식, 2차 시험은 2과목 주관식으로 진행됩니다.
시험은 연 1회 시행되고 농가와 축사의 피해를 신속하게 조사하고 손해액과 적용범위를 산정해야 하는 만큼 보험 관련 법규 및 손해율 계산 등의 전문지식을 평가합니다.
제1차 시험
1차 시험은 ① 상법 ② 농업재해보험 손해평가요령 ③ 재배학 원예작물학 세 과목을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시행됩니다. 과목별로 25문항의 문제가 출제되어 총 75문항을 풀어야 하고 시험시간은 90분으로 제한됩니다.
1차 시험 합격기준은 과목별로 100점 만점으로 기준으로 하여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시험 응시 수수료는 20,000원입니다.
제1차 시험 면제자
- 제1차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 대해서는 다음 회에 한정하여 제1차 시험을 면제합니다.
- 손해사정사
- 손해평가인으로 위촉된 기간이 3년 이상인 사람
- 손해사정 관련 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
전해 제1차 시험에 합격한 자는 당해 1차 시험을 면제받고 2차 시험만 치르면 됩니다. 또한 손해사정사와 손해평가인 경력이 있는 사람도 제1차 시험 면제자입니다.
금융감독원,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손해보험회사, 손해보험협회, 손해사정을 업으로 하는 법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등 손해사정 관련 업무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도 면제받게 됩니다.
제2차 시험
2차 시험은 ① 농작물 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의 이론과 실무 ②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 손해평가의 이론과 실무로 구분되어 단답형 또는 서술형으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과목별로 단답형 5문항 서술형 5문항 총 10문항이 출제되고, 시험시간은 120분으로 제한됩니다. 합격기준은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으면 됩니다. 2차 시험 응시료는 33,000원입니다.
손해평가사 합격률
1차 시험
구분 | 응시 | 합격 | 합격률 |
2021년 | 13,230 | 9,508 | 71.8% |
2020년 | 8,193 | 5,748 | 70.2% |
2019년 | 3,901 | 2,486 | 63.7% |
2018년 | 2,594 | 1,949 | 75.1% |
2017년 | 2,374 | 1,444 | 60.8% |
손해평가사의 응시율은 점점 늘어나 5년 전에 비하면 5배에 가까운 응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육 전문가들에 따르면 앞으로 손해평가사는 국민 자격증이라고 불리는 공인중개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2차 시험
구분 | 응시 | 합격 | 합격률 |
2021년 | 8,699 | 2,233 | 25.6% |
2020년 | 4,937 | 566 | 11.5% |
2019년 | 2,712 | 153 | 5.6% |
2018년 | 1,934 | 129 | 6.7% |
2017년 | 1,538 | 260 | 16.9% |
서술형 2차 시험의 경우 실무형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합격률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체감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손해평가사 시험은 독학으로는 한계가 있고 인터넷 강의를 통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해평가사 전망
농작물보험, 가축재해보험, 농업안전보험, 농기계 종합 보험 등의 농산물 재배보험 가입자가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재해보험 대상품목은 현재 69개로 예전에 비해 크게 늘어났고 그만큼 가입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농업재해보험은 세금 80%가 투입되는 정책 보험으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인력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손해평가사 연봉
손해평가사는 전업 및 프리랜서로도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 폭이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농작물의 피해가 많은 7~8월 경에 업무가 집중되기 때문에 별도의 생업을 가지면서 손해평가사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급여 형태는 일당인 경우가 많은데 하루에 20~25만 원 정도가 됩니다. 손해평가사 법인 등에서 전업으로 일을 하면 평균 2,500~3,000만 원을 수령하고 4,000만 원대 이상도 가능합니다.
손해평가사는 농협, 손해사정사 법인, 농산물 생산 관련 단체 및 조합, 농산물 품질관리업체, 농산물 브랜드 개발 업체 및 연구기관 등 다양한 곳에 취업이 가능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