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기세 절약 및 전기요금 폭탄 피하는 방법
여름철이 되면 하루종일 사용하게 되는 가전제품이 에어컨일 텐데요. 에어컨은 예전과 달리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 가전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전기요금 폭탄을 맞는 사례들이 있는데요.
이는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효과적인 전기세 절약 방법 및 전기요금 폭탄 피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1. 에어컨 온도 설정
에어컨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실외기 작동이 계속될 때입니다.
따라서 온도 설정을 어떻게 시작하고 유지하느냐에 따라서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을 할 수도 폭탄을 맞을 수도 있는데요. 가정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굳이 낮은 온도를 설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직장이나 매장과 달리 높은 온도를 설정해도 시원하기 때문인데요. 기본 설정온도는 27~29도 정도로 해두면 시원함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온도설정 팁!
에어컨은 처음 가동할 때 낮은 온도로 시작하세요. 온도가 낮으면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까봐 처음부터 높은 온도를 설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처음 10분 정도를 낮은 온도로 설정해두면 실내 온도가 빨리 내려가기 때문에 실외기 작동을 멈출 수가 있습니다.
2. 에어컨 오래 틀어 놓기
에어컨을 켰다 껐다를 반복하면 전기요금 폭탄을 맞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전원을 자주 켰다 껐다가 하면 전력 소비량이 더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을 적정 온도에 설정해둔 후 계속 틀어 놓는 것이 오히려 전기요금이 절약됩니다.
장시간 외출하는 것이 아니라면 외출 시에도 틀어 놓는 것이 좋고, 밤에 잠을 잘 때도 굳이 끄지 않는 것이 에어컨 전기세 절약에 좋습니다.
· 정속형 에어컨 : 내가 설정해 놓은 온도에 도달해도 계속 작동되는 에어컨으로 2010년 이전에 나온 에어컨에 해당합니다. 이런 에어컨은 껐다 켰다 반복하는 게 전기세 절약에 좋습니다.
· 인버터형 에어컨 : 내가 설정해 놓은 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전력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에어컨에 해당합니다. 이런 에어컨은 계속 틀어놓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좋습니다.
3. 에어컨과 선풍기를 동시에
에어컨을 사용할 때 날개는 위를 향하게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바람이 위로 향하면 천장을 메우는 더운 공기를 식혀주기 때문인데요.
이후에는 에어컨과 선풍기를 동시에 사용해 주세요. 선풍기를 이용하면 공기가 순환되어 빨리 시원해지기 때문에 전기 요금 절약에 탁월합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서로 보완적인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4.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에어컨 필터 청소는 우리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해야하는데요.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면 에어컨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가 깨끗해야 에어컨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필터가 먼지로 막혀 있으면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결국 더 많은 에너지 전력을 소모하게 됩니다. 필터는 세척한 이후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건조한 후에 사용하도록 하세요.
5. 에어컨 가동 후 환기시키기
에어컨 가동 전이나 처음 켰을 때 집안 창문을 10분 정도 열어주면 좋습니다. 창문을 열면 온도가 높아져서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공기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고 냉기의 흐름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실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건강에도 이롭기 때문에 에어컨을 하루종일 사용하는 가구라면 매일 10분 이상은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에어컨 전기세 절약이나 건강적인 측면에서 좋습니다.
6. 스마트 기기와 연동하기
아주 오래된 에어컨이 아니라면 대부분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기기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7. 실외기 시원하게 해주기
실외기가 뜨거우면 에너지 효율에 좋지 않습니다. 실외기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있어야 하는데 보통 외부에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요.
다만 외부에 있으면 여름에 오히려 더 뜨거워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시원하게 해주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실외기에 물 뿌려주기
- 실외기에 가리막 설치하기
물을 뿌리는 경우 부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돗물을 받아서 하루정도 염소 성분을 날려 보내고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에너지 효율이 최대 20%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에어컨 전기요금 폭탄 사례
1. A 씨는 방학을 맞아 에어컨을 하루 종일 켜두었는데요. 여기까지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계속 켜두는 게 에어컨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었는데요.
다만 더위를 너무 많이 타는 탓에 온도를 18도로 설정해 둔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에어컨이 과도하게 작동하면서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 평소의 세 배 이상인 전기요금을 발생했습니다.
2. B 씨는 갑자기 찾아온 더위 탓에 에어컨 필터 청소를 하지 않고 여름 내내 에어컨을 사용했습니다. 지난여름에 사용한 이후에 필터 청소를 한 번도 하지 않은 탓에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많은 전력 소모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전기요금이 이전보다 두 배나 많이 나왔습니다.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은 올바른 온도 설정, 주기적인 필터 청소, 에어컨 껐다 켰다 하지 않기,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 실외기 시원하게 하기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기본 에어컨 전기세에 대한 지식만 있어도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은 피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을 잘 확인하여 에어컨 사용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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