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지원하는 최저금리 대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내일 배움 카드를 통해서 1% 저금리로 직업훈련생계비 대출이 있고 또 하나는 1.5% 금리의 생활안정자금 대출입니다. 두 가지 정부지원 저금리 서민대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집업 훈련생계비 대출
직업훈련생계비 대출은 실업자, 비정규직 근로자, 무급휴직자, 특수형태 근로자, 휴업이거나 폐업한 자영업자에게 내일 배움 카드로 신청이 가능한 정부지정 교육을 받으면 그 기간 동안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1% 고정금리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생활비를 대출해주는 제도입니다.
| 2020년 | 2021년 | |
| 금리 | 1% | 1% |
| 금액 | 월 300만원 | 월 200만원 |
| 기준 | 중위소득 150% 이하 | 중위소득 100% 이하 |
| 기한 | 훈련 종료후 3개월까지 | 남은 훈련기간 15일 이상 |
2020년 일시적으로 개인당 월 300만 원까지 대출금액이 늘어났고 소득요건도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훈련 종료 후 3개월까지 대출이 가능했습니다.
올해부터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 1% 금리는 그대로이고 1인당 월 2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소득은 중위소득 100% 이하, 현재 교육에 참여 중이면서 훈련기간이 15일 이상 남아야 가능합니다.
월 3백만 원, 총 3천만 원 대출 가능 지역, 업종
- 고용위기 지역 (~21.12.31)
군산시, 울상광역시 동구, 거제시, 동영시, 고성군, 창원시 진해구, 목포시, 영암군
- 특별고용지원업종
여행업, 관광 운송업, 관광숙박업, 공연업, 항공 지상조업, 면세점, 공항버스, 전시·국제회의 업
신용불량자의 대출 여부는?
한국 신용 정보원에 조회했을 때 이름이 나오면 대출이 불가합니다. 신용불량자는 대출이 어렵지만 신용등급, 신용점수와 무관하고 다른 대출이 있어도 상관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오프라인 교육 모두 인정해주나?
오프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의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프라인은 3주 이상 과정, 온라인은 32시간 이상 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금리 변동 가능성과 나이 제한은?
오래전부터 1% 고정금리로 운영되었고 앞으로 그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이 제한은 없습니다. 첫 달 한 달~3개월 동안 신용보증금 1%가 빠지기 때문에 3개월간은 금액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신청자격
- 중위소득 100% 이하
- 현재 훈련에 참여 중이면서 훈련기간이 15일 이상 남은 사람
- 과거에 기간과 상관없이 한 번이라도 고용보험금을 납부한 경험이 있는 사람
-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를 받고 있는 사람은 내일 배움 카드 발급이 되지 않아서 대출 신청을 할 수 없습니다. 소득은 건강보험료 3개월 납부 내역을 기준으로 소득 계산합니다.
- 취업패키지 참여 중인 사람은 2단계 직업훈련 시 신청이 가능합니다. 국민 취업 지원제도에 참여하는 사람 또한 내일 배움 카드 발급해서 훈련 단계에 들어가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이라면 내일 배움 카드 발급은 가능하지만 대출이 불가하여, 실업급여를 다 받은 후 신청을 진행하면 됩니다.
생활 안정자금 대출
직업훈련생계비 대출이 안 되는 사람 중에서 저소득 근로자에게 해당하는 대출이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생활 안정자금을 1.5%의 금리로 최대 2,000만 원을 8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대출해주는 제도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조건이 완화되고 대출금액이 늘어나고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생활안정자금 융자제도는 혼례비, 자녀 학자금, 의료비, 임금체불 생계비, 부모 요양비, 장례비, 임금 감소 생계비, 소액 생계비, 자녀 양육비에 한해서 대출이 가능합니다.
신청자격
- 3개월 이상 근로 중인 근로자 / 신청일 이전 90일 이내 45일 이상일을 한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일용직
- 전년도 월평균 소득이 중위소득 2/3 이하 - 2021년 기준 약 266만 원 이하 (일용직, 비정규직은 소득 요건 적용 X)
- 임금체불 생계비 대출
- 신청일 이전 6개월 이내 임금체불 사업장에서 퇴직한 근로자 - 신청일 이전 1년 내 1개월 분 이상의 체불이 있고 연소득 5,852원 이하
- 산재보험에 3개월 이상 가입한 1인 자영업자
변경사항
- 고등학생 자녀만 대출이 가능했으나, 만 7세 미만 영유아 자녀 양육비 500만 원 추가되어 총 1,000만 원 대출 가능
- 산재보험 가입 여부 무관 모든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대상 확대
- 여행업, 숙박업, 관광업, 운송업 등 8개 특별고용지원업종과 7개 고용위기 지역에 소득요건 완화, 대출금 증액, 거치·상환기간을 더 늘릴 수 있도록 개선
항목별 융자 내용
- 자녀 양육비 : 만 7세 미만 영유아 자녀 양육비용 - 자녀 1명당 연 500만 원, 최대 1,000만 원
- 혼례비 : 근로자 본인 또는 자녀의 결혼비용 1,250만 원
- 의료비 : 본인 또는 가족의 의료비 50~1,000만 원
- 임금체불 : 1,000만 원
- 부모 요양비 : 부모 1,000만 원 조부모 500만 원
- 장례비 : 본인,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 부모 또는 조부모 장례비 1,000만 원
- 임금 감소 생계비 : 월평균 소득이 30% 이상 감소했을 경우 1,000만 원
- 소액 생계비 : 개인 사정으로 인한 소득 감소 시 1,000만 원
9가지 항목에 대해 각각 다른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고, 합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신청은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근로복지공단이나 지사에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근로복지서비스 홈페이지 서비스 신청 메뉴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정부에서 지원하는 저금리 대출을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직업훈련생계비 대출, 생활안정자금 정부지원 서민대출은 1%-1.5% 금리이기 때문에 조건을 만족하면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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