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 자격증 첫걸음 화훼장식기능사 취득방법
플로리스트 자격증인 화훼장식기능사는 화훼류를 통해 실내외를 장식하고 장식물을 디자인,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창업,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고, 이벤트나 전시 전문가, 학원, 호텔, 공무원 등 다양한 경로로 진출이 가능합니다.
공예 자격증으로 취미 생활을 즐기면서 전문가가 되어 활동할 수 있는 화훼장식기능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로리스트 자격증 종류
플로리스트 자격증은 국가자격증과 민간자격증, 국제자격증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공신력이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는 화훼장식기능사-화훼장식산업기사-화훼장식기사가 있습니다.
- 화훼장식기능사 : 화훼의 기초를 다루며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습니다. 자격증을 취득 후 실무경력을 쌓으면 산업기사-기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합니다.
- 화훼장식산업기사 : 화훼장식기능사보다 수준 높은 숙련기능을 가집니다. 자격증 취득 후 실무경력을 쌓아 기사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습니다.
- 화훼장식기사 : 화훼장식 관련 자격증 중에는 가장 높은 수준을 가집니다. 취미가 아닌 전문가 수준으로 조금 더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민간 자격증은 그다지 공신력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순 배움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굳이 취득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제 플로리스트 자격증은 미국 AIFD, 독일 FDF, 네덜란드 CEF, 뉴질랜드 FASNZ/NZPF가 있습니다. 이중 독일 FDF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가공인 자격증입니다.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플로리스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첫걸음으로는 화훼장식기능사가 있습니다. 기술자격증은 수준과 숙련도에 따라서 기능사-산업기사-기사로 구분됩니다. 기능사를 취득 후 경력을 쌓으면 산업기사-기사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집니다.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은 응시자격에 제한 없이 응시가 가능합니다.
화훼장식 산업기사/기사에 응시하고 싶다면?
국가기술자격증은 그 수준에 따라 분류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기능사-산업기사-기사입니다. 기능사부터 시작해서 기사까지 취득한다면 취업은 물론 그 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기능사는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지만 산업기사와 기사에 응시하고자 하면,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산업기사 | 기사 |
<경력자> · 동일·유사 분야 실무경력 2년 |
<경력자> · 동일·유사 분야 실무경력 4년 |
<전공자> · 대졸자 또는 졸업예정자 · 전문대졸 또는 졸업예정자 · 산업기사 수준의 훈련과정 이수자 |
<전공자> · 대졸자 또는 졸업예정자 · 기사 수준의 훈련과정 이수자 · 3년제 졸업 + 실무경력 1년 · 2년제 졸업 + 실무경력 2년 · 산업기사수준 훈련과정 이수 + 2년 |
<자격증 소지자> · 동일·유사 분야 산업기사 · 기능사+실무경력 1년 · 동일종목 외국자격취득자 · 기능경기대회 입상 |
<자격증 소지자> · 동일·유사 분야 기사 · 기능사+실무경력 3년 · 산업기사+실무경력 1년 · 동일종목 외국자격취득자 |
이와 같은 제한이 있기 때문에 전공자가 아니라면 가장 먼저 기능사 자격증을 먼저 취득해야 합니다. 이 자격증은 기술자격증이긴 하나 취미/공예에 가깝기 때문에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경력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시험
구분 | 시험과목 |
필기시험 | 화훼장식 재료, 화훼장식 제작 및 관리 |
실기시험 | 화훼장식 제작실무 |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분하여 시행됩니다. 필기는 객관식으로 과목에 구분 없이 60문항이 출제되고 실기시험은 작업형으로 약 2시간 진행됩니다.
자격시험 합격기준은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여 필기시험/실기시험에서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자로 결정됩니다.
시험 응시료는 필기시험 14,500원 실기시험 28,600원입니다.
합격 팁
필기시험 합격률은 80% 내외, 실기시험 합격률은 50% 내외로 실기시험을 잘 대비해야 합니다. 필기는 독학으로도 어렵지 않게 합격이 가능합니다. 실기는 혼자서 준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학원을 통해 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기시험은 문제은행식으로 기출문제만 살펴보면 큰 어려움 없이 합격이 가능합니다. 다만 식물의 이름이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암기하도록 합니다. 시험 준비기간은 1~2주 정도면 충분합니다.
시험 합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실기시험입니다. 꽃다발과 코사지, 서양 꽃꽂이, 동양 꽃꽂이 세 과목(과제)을 해결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시험장에서 꽃이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수험자가 준비해야 합니다. 실기시험은 학원에서 관련 과제를 연습하여 대비하도록 합니다.
화훼장식기능사 합격률은?
연도 | 필기시험 | 실기시험 |
2021년 | 83.2% | 51.4% |
2020년 | 84.8% | 58.7% |
2019년 | 84.2% | 54.9% |
2018년 | 86.6% | 53.5% |
2017년 | 86.6% | 51.8% |
화훼장식기능사 필기시험 합격률은 80% 이상, 실기시험은 50% 이상입니다. 필기시험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시험을 앞두고 공부하면 되지만, 실기시험은 미리 연습하고 준비해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국비지원으로 학원 비용 줄기기
이 자격증은 실습용 꽃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원을 등록하는 것과는 비용 차이 큰 편입니다. 1회 수업으로 70만 원 이상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국비지원 학원을 등록하여 비용을 줄이도록 합니다.
플로리스트 자격증 중요할까?
국가기술자격증이긴 하나 이런 공예/취미 자격증의 경우에는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어느 정도 우대를 받을 수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입니다.
자격증을 취득할 때도 자신의 실력 향상을 위해 취득한다고 생각해야지, 자격증이 반드시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화훼장식기능사 가산점 및 전망
9급 공무원의 농업 직류에 3%의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일반 기업 취업을 살펴보면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취업으로 반드시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대 적용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하지만 자격증보다는 포트폴리오가 우선입니다.
자격증은 논외로 하더라도 플로리스트는 점차 각광받고 있는 자격증에 해당합니다. 화원이나 웨딩샵, 호텔 등으로 진출할 수 있고 창업을 할 수 있습니다. 창업을 위해서는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고 플라워샵 창업반 수료를 하면 됩니다.
업무의 특성상 대부분 경력자를 뽑기 때문에, 신입으로 들어가는 경우 처음부터 꽃을 다루는 직무를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보통 경력자를 보조하면서 기본 잡무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고 접근해야 합니다.
과정 평가형으로 취득 가능
화훼장식기능사는 검정형(필기시험+실기시험)이 아닌 과정 평가형으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합니다. 이는 시험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내부평가 및 외부평가를 통하여 자격증을 발급받는 것입니다.
화훼장식기능사는 겉으로 보기에는 꽃을 다루기 때문에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바로 꽃집을 창업할 수 없기 때문에 관련 직종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업무도 힘들고, 월급도 높은 편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꽃집이나 공방에서 일할 경우 기본 월급은 200만 원 수준이기 때문에, 높은 연봉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식물을 다루는 업무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몸을 많이 쓰게 되고, 일도 고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력을 쌓아서 그 실력을 인정받는다면 대형 건물의 그린 인테리어로 활동하거나 실내 조경가, 코디네이터, 플라워 디자이너 등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합니다. 플로리스트 자격증인 화훼장식기능사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첫걸음을 내디뎌 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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