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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하루 간병비 얼마? 금액 비용 제대로 정리해 드릴게요

by 카미1호 2025. 7. 1.

하루 간병비 얼마? 금액 비용 제대로 정리해 드릴게요

갑작스럽게 부모님이 병원에 입원하거나, 가족이 큰 수술을 받게 되면 간병에 대한 걱정이 가장 먼더 떠오를 수 있습니다. 직접 돌보는 것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간병인을 상주시키는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 간병비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생각보다 큰 금액이 들 수 있고, 1:1 간병과 공동 간병에 따라 비용 차이가 상당합니다. 오늘은 하루 간병비가 얼마나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하루-간병비-썸네일

 

핵심 내용 3줄 요약

  • 1:1 전담 간병은 하루 10~20만 원, 공동 간병은 3만~7만 원 수준입니다.
  • 중증일수록 개인 간병비는 크게 올라가게 됩니다.
  • 장기 간병에 대비하려면 미리 간병인 보험에 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간병비 얼마일까?

간병비는 일반적으로 1:1 케어 간병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1:1 간병비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하루 8~12시간 기준 1:1 간병비

  • 평균 10만~15만 원
  • 24시간 상주는 15만~20만 원 이상

 

일반적인 하루 간병비는 15만 원 전후로 금액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간병인과 협의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치매나 와상(누워 있는 상태에서 생활 가능한) 환자처럼 전적으로 간병이 필요하다면 하루 20만 원을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일 1:1 간병인을 쓰려고 한다면 보통 한 달에 400만 원 가까이 발생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동 간병비는 얼마일까?

1:1 케어가 좋겠지만 비용이 부담되거나, 꼭 1:1 케어가 필요하지 않다면 공동 간병(병원 공동간병)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 2~5명의 환자를 한 명의 간병인이 돌보는 방식
  • 비용은 하루 3만 ~ 7만 원 수준

 

공동 간병을 이용한다면 1:1 간병에 비해 비용이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경증 회복기 환자의 경우 이렇게 공동 간병을 활용하는 것도 선택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대소변 처리나 식사 보조, 약 복용 관리가 필요한 경우 1:1만큼 케어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공동 간병을 2개월가량 쓰면 3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간병비 비교표

구분 1:1 간병비(1日) 공동 간병비 (1日)
8~12시간 10~15만 원 3~5만 원
24시간 상주 15~20만 원 이상 5~7만 원
중증환자 20만 원 이상 공동간병 불가

 

 

장기 간병 경제적 부담

부모님이 나이가 들어 간병이 필요한 경우를 가정해 본다면 정말 쉽지 않습니다. 간병은 하루 이틀로 끝나지 않고 적어도 3개월이고, 6개월, 1년 이상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루 10만 원만 해도 한 달이면 300만 원이고, 6개월이면 1,800만 원을 넘어갑니다.

 

노인층에는 중증 환자가 대부분인데, 이 경우에는 공동 간병이 불가능해 1:1 간병을 계속 쓰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면 6개월에 2,500만 원 ~3,000만 원 가까이 드는 사례도 많습니다.

 

간병비 줄이는 현실적인 팁

  • 낮에는 공동 간병, 밤에는 가족이 교대
  • 방문간호나 재가요양서비스 활용
  • 지자체 간병 지원금 확인
  • 가족 간 간병 스케줄 분담

 

돈이 많다면 돈으로 해결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서민층의 경우 월급과 맞먹는 돈을 간병비로 지불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직접 간병 + 간병인 고용을 적절히 섞어서 부담을 나누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이 역시 장기적으로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집에 중증 환자가 있다면, 환자보다 보호자가 더 빨리 병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간병보험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간병인 보험으로 간병비 부담 줄이기

  • 정액형 간병보험 : 조건 충족 시 하루 10만 ~ 20만 원 정액 지급
  • 실손형 간병특약 : 실손보험에 특약 형태로 추가 가능하나 실효성은  낮은 편

 

우리가 기본적으로 가입하는 건강 보험에 추가로 간병특약을 넣을 수 있는데요. 이는 지급액이 낮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정액형 간병보험에 드는 것이 좋은데요.

 

간병인 보험은 직접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더라도, 기준만 충족하면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이 간병하더라도 보장 가능)

 

간병비 보험 알아두기

보험사마다 가입 나이, 보장 조건, 보장금액에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1일 10만~15만 원정도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최대 6개월 보장해 줍니다. 또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공동 간병비) 지원도 됩니다.

 

보험사 1일 보장 금액 가입 나이
라이나생명 30세~80세 12만~20만 원
삼성화재 19세~65세 10만~15만 원
NH365일 간병인 보험 20세~85세 20만 원

 

보험료는 보험사나 지원금액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60대 남자를 기준으로 하면 3만 원 이상 발생합니다.

 

 

Q&A

Q. 공동 간병을 하면 불편하지 않을까요?

A. 일정 부분은 불편할 수 있지만, 경증 환자라면 큰 무리 없이 활용 가능합니다.

 

Q. 간병보험금은 간병인에게 바로 주나요?

A. 아닙니다. 본인이나 가족이 수령해서 직접 간병인 비용으로 쓰게 됩니다.

 

Q.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나요?

A. 지자체별로 일부 간병비 지원 프로그램이 있으니, 주민센터나 복지포털에서 확인해 보세요.

 

 

아무리 건강을 잘 관리해도, 나이가 들면 병원 신세를 지게 되는 순간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때 발생하는 간병비는 정말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죠.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분이라도 장기간 간병비로 인해 노후 자금을 모두 써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공동 간병을 이용하면 조금은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결코 가벼운 비용이라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간병보험처럼 장기적인 대비책을 마련해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하루 간병비 얼마인지 비용 금액을 잘 파악하고, 다양한 보험 상품을 비교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보장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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