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조리기능사는 한식 재료를 씻고, 자르고, 익히는 등 음식을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위생학적, 영양학적으로 재료 관리, 조리, 조리기구 관리·유지 업무를 수행합니다.
조리기능사 자격증은 한식/양식/중식/일식/복어로 세분화되어 있는데 조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해당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한식조리기능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식조리기능사
- 자격분류 : 국가기술자격증
- 응시자격 : 제한 없음
- 취득방법 : 필기시험 → 실기시험 합격 또는 과정평가형 교육 이수 및 평가
- 취업처 : 음식점, 호텔, 학교·회사·병원 급식소, 전문 외식업체, 식품가공업체, 창업
한식조리기능사는 음식 조리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일 첫 번째로 따는 자격증입니다. 집단급식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조리사를 두어야 하는데 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 면허를 발급받으면 됩니다.
일반 검정시험뿐 아니라 과정평가형으로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합니다. 과정평가형 자격증이란 일련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에 내·외부 평가를 통해 자격증을 발급받는 것을 말합니다.
한식조리사 자격증은 전체 자격증 중에서 응시순위는 4위, 구인 공고 3위로 구직/구인 모든 분야에 인기가 있는 경쟁력이 있는 자격증입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한식조리기능사는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응시가 가능합니다. 요리를 맛있게 하거나 잘하는 것을 평가하는게 아니라 별도의 평가 기준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사설 교육기관에서 교육 이수 후 응시하게 됩니다.
| 구분 | 시험과목 |
| 필기 | 한식 재료관리, 음식조리 및 위생관리 |
| 실기 | 한식조리 실무 |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시험은 필기/실기로 구분되어 치르게 되고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자로 결정됩니다. 필기는 객관식 4지 선다형으로 60문항, 실기시험은 작업형으로 약 70분간 진행됩니다.
시험은 2020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개편되어 직무 중심으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2년간 필기시험이 면제됩니다.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
조리기능사 시험은 기존에는 한식/중식/일식/양식 구분 없이 필기시험이 동일했는데 2020년부터 필기시험 개편으로 인하여 시험 내용이 달라졌습니다.
한식 위생관리·안전관리·재료관리·구매관리, 한식기초조리실무·밥조리·죽조리·국/탕조리·찌개조리,전/적조리·생채/회조리·조림/초조리,구이조리, 숙채조리, 볶음조리를 평가합니다.
한식조리사 필기시험은 독학으로도 충분히 붙을 수준으로 알려져 있지만, 합격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재료관리 > 어패류의 신선도 평가에 이용되는 성분, 집단 식중독 발생 원인, 가공육 음식 색 유지 위한 첨가물을 묻는 문제가 자주 나왔습니다.
조리파트 > 우유 살균처리법, 특정 재료의 상태 변화를 막을 수 있는 부재료 등이 출제됩니다.
2020년부터 출제되었던 유형이 반복되고 있으므로 기본 개념을 익힌 이후에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푼다면 단기간에도 합격이 가능합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
- 한식기초조리실무 : 재료썰기
- 밥·죽·면류 : 콩나물밥, 비빔밥, 장국죽
- 탕·찌개류 : 완자탕, 두부젓국찌개, 생선찌개
- 조림·볶음·초류 : 두부조림, 홍합초, 오징어볶음
- 전·적류 : 생선전, 육원전, 표고전, 풋고추전, 지짐누름적, 화양적
- 구이류 : 너비아니구이, 제육구이, 북어구이, 생선양념구이, 더덕구이
- 생채·잡채류 : 무생채, 도라지생채, 더덕생채, 겨자채, 잡채, 탕평채, 칠절판
- 회류 : 육회, 미나리강회
한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은 위의 31가지 한식 중에서 2개의 메뉴가 랜덤으로 출제되며 약 70분 동안 요구사항을 준수하여 요리하게 됩니다. (한식 종류에 따라 시험시간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오이, 당근, 양배추를 4 × 1 cm로 자르거나 써는 방식을 과제로 냅니다. 외관은 중요하지만 별도의 맛 평가는 하지 않고 요리 과정 및 위생을 중점적으로 살펴봅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은 의외로 시험 시간이 부족하여 요리를 제대로 제출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절대평가로 시행되어 위생/안전 및 두 가지 요리를 채점하여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입니다.
한식조리기능사 합격률
필기
| 구분 | 응시자 | 합격자 | 합격률 |
| 2021년 | 88,691 | 39,800 | 44.9% |
| 2020년 | 72,062 | 32,745 | 45.4% |
| 2019년 | 83,109 | 38,384 | 46.2% |
| 2018년 | 83,697 | 36,803 | 44.0% |
| 2017년 | 96,406 | 41,315 | 42.9% |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 합격률은 40% 안팎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기능사 시험 중에서도 합격률이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올바른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본 개념을 간편히 살펴보고 기출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기
| 구분 | 응시자 | 합격자 | 합격률 |
| 2021년 | 65,302 | 22,520 | 34.5% |
| 2020년 | 53,897 | 18,358 | 34.1% |
| 2019년 | 74,839 | 25,158 | 33.6% |
| 2018년 | 69,939 | 22,914 | 32.8% |
| 2017년 | 88,731 | 27,916 | 31.5% |
실기시험의 경우 합격률은 최근 30% 초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기시험은 까다로운 평가와 심사관의 주관이 크게 작용하는 경향이 있어서 인위적으로 매년 합격률을 비슷하게 수렴합니다. 일반적으로 두세 번 응시는 기본이라 할 만큼 합격이 쉽지 않습니다.
관련 자격증
한식조리산업기사
기능사보다 수준 높은 지식을 요합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1년 이상의 실무에 종사하면 응시자격이 주어집니다.
조리기능장
최고급 수준의 기능을 가지고 현장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7년 이상의 실무에 종사하거나, 한식조리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5년 이상 실무에 종사하면 응시자격이 주어집니다.
한식조리기능사는 구직자가 많이 응시하는 자격증 4위, 취업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자격증 3위로 쓸모 있는 자격증이기도 합니다. 워크넷에 따르면 한식조리사의 연봉은 평균 3,4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의 자격증보다는 양식/중식/일식 등 다수의 자격증이 있다면 더 대우를 받고 취업이 가능합니다.
→ 한식조리기능사 시험은 조리사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에 가장 적합한 자격시험입니다. 일반음식점이나, 호텔 내 레스토랑 또는 학교·회사·병원 등의 집단급식소에서 조리사로 근무할 수 있고 전문 외식업체, 식품가공업체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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