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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교육

주택관리사 시험에 대한 모든 것

by 카미1호 2022. 5. 23.

주택관리사 시험은 쉽게 말해 공동주택 즉, 아파트 관리의 전체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치르는 시험입니다. 

 

매년 1회 시험이 진행되고,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구분되어 진행됩니다. 별도의 응시자격이 없지만 정년이 없고 공동주택에서는 주택관리사를 반드시 채용하기 때문에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시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택관리사

  • 자격 분류 : 국가 전문자격증
  • 응시자격 : 제한 없음
  • 취득방법 : 1차 시험 합격 → 2차 시험 합격
  • 활용 : 공동주택 취업 및 합동 사무소 설립하여 고용·위탁 관리

 

주택관리사는 공인중개사에 이어 부동산 관련 자격증으로 유망하며 인기가 높은 자격증 중에 하나입니다.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고 있는데 일정 규모가 되면 법적으로 주택관리사를 채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중장년층의 남자들이 많이 응시했으나, 최근 들어 여성층과 젊은 층의 응시율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시험

주택관리사 시험은 1차와 2차로 구분하여 각각 7월, 9월 경에 시험이 진행됩니다. 시험일자가 다르지만, 1차 시험 합격 후 2차 시험을 준비하면 늦기 때문에 1차와 2차 시험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부동산 관련 시험이 쉽다는 인식이 있지만 주택관리사 시험 합격률은 낮은 편에 속합니다. 따라서 쉽게 생각해서는 안되고 철저한 대비 후에 시험에 응시해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시험 과목

구분 시험과목
1차 시험 ① 민법
② 회계원리
③ 공동주택 시설개론
2차 시험 ① 주택관리 관계법규
② 공동주택 관리실무

 

주택관리사 시험은 1차는 객관식으로 출제되고, 2차 시험은 5지선다형 및 주관식으로 진행됩니다.  각각의 합격기준을 충족해야 최종 합격자로 결정됩니다.

 

시험시간은 과목당 50분이 주어지고, 응시료는 1차 21,000원 2차는 14,000원입니다.

 

합격기준

1차 시험 및 2차 시험 합격기준은 매 과목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하여 4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하고, 전 과목 평균 점수는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자로 결정됩니다.

 

→ 민법에서 90점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회계원리에서 40점 미만의 점수를 받으면, 회계원리가 합격 기준을  못 미치기 때문에 불합격 처리됩니다.

2차 시험의 경우 합격자가 선발 예정인원에 미달하는 경우 모든 과목 40점 이상 득점한 자로 선발합니다.

 

1차 시험

시험과목 시험범위
민법 - 총칙 (60%)
- 물권, 채권 중 총칙 · 계약총칙 · 매매 · 임대차 · 도급 · 위임 · 부당이득 · 불법행위 (40%)
회계원리 구분없이 출제
공동주택시설개론  - 목구조 · 특수구조를 제외한 일반건축구조와 철골구조, 장기수선계획 수립 등을 위한 건축적산 (50%)
- 홈네트워크를 포함한 건축설비개론 (50%)

 

주택관리사 시험 1차를 살펴보면, 3가지 과목이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출제됩니다. 문제는 과목별 40문항입니다.

 

민법은 처음에는 생소할 수 있지만, 일정 공부량만 된다면 편한 과목에 속합니다. 반복 학습을 통한다면 별다른 계산 문제도 없기 때문에 암기를 통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회계원리는 관련 업무를 해 본 사람이라면 크게 어려움이 없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공부해야 합니다. 인강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계산 문제는 반복적으로 풀어봐야 합니다.

 

2차 시험

시험과목 시험범위
주택관리
관계법규

- 「주택법」, 「공동주택관리법」,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공공주택 특별법」 중 주택관리에 관련되는 규정 (50%)
- 「건축법」, 「소방기본법」, 「화재예방,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전기사업법」,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중 주택관리에 관련되는 규정 (50%)
공동주택
관리실무
- 공동주거관리이론
- 공동주택회계관리 · 입주자관리, 대외업무, 사무 · 인사관리 (50%)
- 시설관리, 환경관리, 안전 · 방재관리 및 리모델링, 공동주택 하자관리(보수공사 포함) 등 (50%)

 

주택관리사 시험 2차를 살펴보면, 객관식 및 주관식으로 출제됩니다. 문제는 과목별 40문항입니다. 주관식은 단답형으로 출제되어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합격하기 힘들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주택관리사 시험과목 중에서 주택관리 관계법규는 범위가 폭넓기 때문에 무작정 열심히 암기하기보다는 과락을 면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공동주택 관리실무는 실무와 연계된 분야가 출제되기 때문에 관련 분야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주택관리사 시험 점수 분포도
주택관리사 시험 점수 분포도

 

주택관리사 시험 합격 전략

주택관리사보 시험은 독학으로도 가능하지만, 인강을 듣거나 학원에 다니는 방법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보는 것도 시험 감각을 익히면서, 이해를 높이는데 좋은 방법입니다.

 

주택관리사 시험은 꾸준히 인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그만큼 주택이 늘어나기 때문인데, 시험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주택관리사 인강은 에듀윌 주택관리사, 해커스 주택관리사, 박문각 주택관리사 중에 선택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택관리사 합격률

 

1차 시험

구분 응시자 합격자 합격률
2021년 13,827 1,760 12.7%
2020년 13,876 1,529 11.0%
2019년 19,784 3,257 16.5%
2018년 17,717 2,633 14.9%
2017년 16,587 2,016 12.1%

 

주택관리사 1차 시험 합격률은 10%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만 명이 넘는 응시자가 시험에 응시하고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시험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다른 전문직 시험과 대비하여 봐도 합격률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2차 시험

구분 응시자 합격자 합격률
2021년 2,050 1,610 78.5%
2020년 2,238 1,710 76.4%
2019년 5,066 4,101 80.9%
2018년 3,033 762 25.1%
2017년 2,504 1,894 75.6%

 

주택관리사 2차 시험 합격률은 80%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예외적으로 합격률이 낮았습니다.

 

1차 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대상으로 치르기 때문에 전체적인 합격률은 높은 편입니다. 합격률이 높다 하더라도 주관식으로도 출제되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주택관리사 전망

주택관리사 시험에 합격하면 아파트, 빌딩, 공사 및 건설업체 등으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현재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에는 주택관리사 채용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 수요는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합동 관리사무소를 설립하여 사원을 위탁 관리할 수 있습니다. 주택관리 보조원으로 채용 시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50대 이상의 남성이 많이 응시하는 추세였으나, 최근 30대 이상의 여성이나 젊은층의 응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연봉

주택관리사 연봉은 일반적으로 250~300만 원 정도이지만 점차 연봉이 상승하고 있고 규모에 따라서 400만 원 이상 주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연차 규모 월급여
1년차 100~200세대 200~300만원
2년차 350~500세대 300~350만원
주택관리사 500~1,000세대 320~400만원
1,000세대 이상 400만원 이상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은데, 아무리 아파트가 늘어난다 하더라도 무한정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므로 먼저 경력를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격증만 있다고 해서,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경력이 있는 사람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시험이 각광받는 이유는 주택관리사 의무배치제도 때문입니다. 300세대 이상 또는 승강기 설치 중앙난방 방식의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는 법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아파트에 해당합니다.

 

다만, 주택관리사 시험으로 바로 채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고, 전기기사, 소방기사 등의 자격증 아파트 경리, 시설과장, 시설주임으로 경력이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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