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직 공무원은 간호사 면허가 있는 사람이 응시할 수 있는 국가 공무원입니다. 병원에서의 3교대 근무나 환경이 힘들기 때문에 관련 분야로 진출하려는 간호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간호사가 진출할 수 있는 의료 공무원직으로는 ① 간호직 공무원 ② 보건진료직 공무원이 있습니다. 간호사 또는 조산사 면허증이 있다면 응시자격이 주어지는데요. 간호공무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간호직 공무원
간호직 공무원은 전국의 국립·공립·시립병원과 지역에 있는 보건소, 의료원, 재활원 등에서 간호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서울시과 지방직으로 구분되어 응시자격과 시험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하여 시험 대비를 하도록 합니다.
간호직 공무원으로 선발되면 각 의료기관에서 진료 보조를 하거나 의료기구와 의약품 관리를 하게 됩니다. 또는 부서에서 진행하는 담당 사업과 관련되어 업무를 맞아 민원 업무를 담당하기도 합니다.
응시자격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응시자격은 간호사 또는 조산사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간호직 공무원은 8급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전문인력의 예우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또한 병원에서 근무경력이 있다면 경력을 인정받아서 연봉에 반영됩니다. 국립·공립 병원의 경우에는 100%가 반영되고 대학·종합·일반 병원 등의 80% 정도 인정받아 호봉에 반영됩니다.
▶ 서울시 응시자격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합니다.
▶ 지방직 응시자격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해당하거나 과거 합산하여 3년 이상 거주한 기록이 있는 지역에 응시가 가능합니다.
다만 전남의 일정 지역은 3년 이상 거주하거나 면접일까지 거주하고 있어야 하고, 강원의 경우 3년 이상 거주자만 응시가 가능합니다.
시험과목
구분 | 시험과목 | 비고 |
서울시 | ① 생물 ② 지역사회간호학 ③ 간호관리학 |
경력채용 |
지방직 | ① 국어 ② 영어 ③ 한국사 ④ 지역사회간호학 ⑤ 간호관리학 |
공개채용 |
간호직 공무원 채용은 시험과목이 서울시/지방직이 상이합니다. 서울은 경력채용을 하고, 지방직은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서울은 3과목을 지방은 5과목을 시행합니다. 가산점은 폐지되어 시험과목만으로 합격이 결정됩니다.
절차
- 서울시 : 필기 > 인성검사 > 면접
- 지방직 : 필기 > 면접
연봉
호봉 | 연봉 | 호봉 | 연봉 |
1 | 1,720,300 | 6 | 2,171,300 |
2 | 1,803,900 | 7 | 2,267,400 |
3 | 1,892,000 | 8 | 2,359,800 |
4 | 1,982,000 | 9 | 2,447,900 |
5 | 2,075,500 | 10 | 2,531,300 |
8급 간호직 공무원의 1호봉은 1,720,300원입니다. 대학병원 간호사와 비교해 본다면 연봉이 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만큼 업무강도는 낮은 편에 속하고,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공무원은 기본급여 외에 추가 수당이 많기 때문에 실제 수령하는 급여는 더 높은 수준입니다.
- 기본급+각종수당(상여수당, 가계보전 수당, 특수지 근무수당, 특수근무수당, 초과근무 수당)+실비변상(정액급식비, 직급보조비, 명절휴가비, 연가보상비) + 다양한 복리후생(주택지원, 퇴직금지원, 자녀 교육지원)
간호직 공무원 장점
① 안정성
매년 임금이 인상되는 호봉제이기 때문에 연봉은 매년 우상향하고 60세의 정년을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② 복지혜택
보통 간호사는 업무가 고되어서 그만두는 경우도 있는데요. 간호공무원이 되면 육아휴직 3년이 보장되고 육아휴직 급여가 제공될 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 혜택을 가질 수 있습니다
③ 경력 인정
8급으로 시작하는 것도 이점이라 할 수 있는데, 만일 간호사로 경력이 있다면 그대로 인정을 받아 호봉수가 올라간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④ 근무환경
병원 근무를 제외하고는 3교대 근무가 없고 공무원 신분으로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의료진, 직원들과 관계가 원만하여 근무환경이 좋은 편에 속합니다. 태움문화(후배 간호사 길들이기 문화)가 없습니다.
선발인원
구분 | 선발인원 |
2017년 | 256명 |
2018년 | 738명 |
2019년 | 1,437명 |
2020년 | 1,669명 |
2021년 | 1,339명 |
간호직 공무원은 기술직 중에서도 선발인원 수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2021년에는 기술직에서 두번째로 높은 인원을 선발하기도 했습니다. 선발인원은 많지만 경쟁률은 낮은 편에 속합니다.
- 2021년 지역별 선발인원 : 서울 292명, 경기 226명, 인천 87명, 충남 86명, 경북 85명, 전남 78명, 전북 77명, 강원 76명, 경남 74명, 부산 71명, 충북 46명, 대구 38명, 대전 32명, 광주 31명, 울산 24명, 제주 13명, 세종 3명
경쟁률
서울 | 인천 | 대전 | 대구 |
12.1:1 | 7.0:1 | 11.4:1 | 15.0:1 |
광주 | 울산 | 부산 | 세종 |
20.5:1 | 11.6:1 | 13.5:1 | 15.7:1 |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10.0:1 | 7.7:1 | 9.9:1 | 8.2:1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12.2:1 | 12.5:1 | 10.9:1 | 14.5:1 |
2021년 기준으로 8급 간호직 공무원의 경쟁률은 살펴보면 표와 같습니다. 전국기준으로 하면 11.3:1을 나타냈는데, 광주>세종>대구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제주는 12.5: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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