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절차 정리 A to Z
장례가 진행되면 보통 장례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장례가 진행됩니다. 생각보다 경황이 없고 처리할 일이 많기 때문에 장례 절차에 대해 미리 알고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대 장례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례 절차 첫째 날 ~ 셋째 날
장례는 보통 3일장으로 진행됩니다. 장례를 치뤄보지 않은 사람은 장례 때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진행되게 됩니다.
- 첫째 날 : 고인 안치 → 빈소 선택 → 장례 상담 및 계약
- 둘째 날 : 염습 및 입관 → 제례 → 문상객 접대
- 셋째 날 : 발인 → 운구 → 화장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이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일반적으로 장례지도사의 안내에 따라서 진행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없지만, 처리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3일이 정신없이 지나가게 됩니다.
장례 절차 첫째 날
- 시신을 운구 차량을 이용하여 장례식장으로 이송합니다.
- 사망진단서 또는 시체검안서 발급
- 자택에서 사망 시 시체검안서 발급
- 병원에서 사망 시 사망진단서 발급
- 사망진단서 또는 시체검안서 7~10부 필요
- 사고사인 경우 검사지휘서 필요
- 빈소를 선택하고 고인은 안치합니다.
- 장례 방법 선택
- 장례일정에 대한 안내를 받고 장례 방법을 선택합니다.
- 시설이용료와 관련된 사항을 계약합니다.
- 영정사진을 준비하면 장례식장에서 제작해줍니다.
- 수의, 관 등 장례용품을 선택합니다.
- 화장시설, 운구차 예약을 진행합니다.
- 빈소, 접객실, 접객용품 등을 선택합니다.
- 부고를 전화, 문자 등으로 발송합니다.
장례 절차 둘째 날
- 염습 및 입관
- 염습 : 고인을 정결하게 하여 수의를 입히는 과정
- 입관 : 고인을 관에 모시는 것으로 유가족은 입관 시 참관합니다.
- 성복 : 상복을 입고 종교에 따라 성복제를 진행합니다.
- 문상객 접객
- 일반적인 절차는 이렇게 진행되나 사망 시간에 따라서 입관, 성복, 문상객 접객도 첫째 날에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례 절차 셋째 날
- 발인 : 영구가 장례식장을 떠나는 절차로 간단한 제사를 올리고 영결식을 진행합니다. 종교에 따라서 생략하기도 합니다.
- 운구 : 발인제가 끝나면 영구를 화장시설까지 운반합니다.
- 화장 : 화장장으로 이동한 후 화장이 끝나면 유골을 수습하여 납골당에 봉안합니다.
- 매장할 경우 발인제 이후 매장지로 이동합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위의 절차에 따라서 장례가 진행됩니다. 장례지도사의 안내에 따라서 진행하면 되고, 장례가 끝나면 장례식장에 이용요금을 정산하면 됩니다.
빈소차림~발인
임종 시 고인을 장례식장으로 이동 후 장례식장의 안내에 따라서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게 되는데요. 이때 장례식장과 상담하여 일정 및 방법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제단장식(화원), 장례용품(상복), 영정사진, 관, 수의 등을 결정하고 입관시간을 결정하게 됩니다. 입관시간은 보통 준비가 완료되면 진행되지만 유족이 원한다면 시간 조정도 가능합니다.
장례절차에 따르는 비용
안치료, 위생처리료, 입관실 사용료, 분향실 및 접객실 이용료, 화원, 영정사진, 장의차량, 장의용품(수의, 관, 상주용품 등), 장례식음료 등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장례비용은 용품의 선택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차이가 많은 편입니다. 평균적으로 1,443만 원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례식장 비용이 400~500만 원, 상조비용(상복, 관, 염습, 장례용품 등) 250~500만 원, 화장비용 5~100만 원, 안치비용 500~600만 원이 발생하게 됩니다.
장례가 진행되면 슬픔에 빠질 시간도 없이 장례와 관련하여 결정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굉장히 정신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사항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상조 회사에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장례지도사가 장례식장에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결정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개인이 준비해야 하는 것은 영정으로 사용할 사진만 있으면 됩니다.
장례 절차에 대해 확인하여 기본적인 이해를 하는데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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