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 계산 방식 중 하나가 바로 취득가액 산정 방식입니다. 선입선출 방식과 이동평균법은 해외주식을 매도할 때 발생하는 양도차익을 계산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세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각 증권사마다 세금 계산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같은 금액에 매수하고 매도하더라도 세금 계산 방식에 따라서 양도소득세 차이가 꽤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해외주식 세금 양도소득세 선입선출 vs 이동평균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증권사별 적용방식
- 선입선출법 :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 이동평균법 : 한국투자증권, 토스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1. 선입선출(FIFO, First-In-First-Out) 방식이란?
선입선출은 말 그대로 먼저 산 주식을 먼저 판 것으로 간주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 A 주식을 1월에 $100에 10주 매수
- A주식을 6월에 $120에 10주 추가 매수
- A주식을 12월에 $120에 10주 매도
👉 세금 계산은 먼저 매수한 $100 × 10주를 매도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 양도차익 = (매도단가 $120 - 매수단가 $100) × 10주 = $ 200
✅ 선입선출 특징
- 계산이 간단하고 직관적
- 장기 보유 주식 매도 시 세금 부담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음
2. 이동평균법이란?
이동평균법은 같은 종목을 여러 번 매수한 경우, 총 보유 수량과 총 투자금액으로 평균 매입 단가를 계산하여 양도차익을 산정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매도금액-평균매수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앞서 상황을 이동평균법으로 계산하면 어떻게 될까요?
- A 주식을 1월에 $100에 10주 매수 = $1,000
- A주식을 6월에 $120에 10주 추가 매수 = $1,200
- 총 보유 20주 = 총 투자금액 $ 2,200 (평균단가 $110)
- A주식을 2023년 12월에 $120에 10주 매도한다면?
👉 세금 계산은 매수금액을 평균을 내어 1주의 $110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 양도차익은 ($120 - $110) × 10 = $110
✅ 이동평균법 장단점
- 실제 수익률에 가까운 과세 가능성
- 가격 변동이 큰 종목 매매 시 절세 가능성 존재
정리하면 ① 1월 : $100 ×10주 매수 ② 6월 $120 ×10주 매수 ③ 12월 $120 × 10주 매도
선입선출법 양도차익 | 이동평균법 양도차익 |
$200 | $110 |
3. 해외주식 선입선출법 vs 이동평균법 어떤 방식이 유리할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매도 시점의 양도차익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따라서 어떤 방식이 적용되느냐에 따라 실제 납부해야 할 세금 차이가 큽니다.
계산법 예시
매수 1 | 10주 | $ 300 |
매수 2 | 10주 | $ 400 |
매수 3 | 10주 | $ 500 |
총 30주 | 평단 $ 400 |
위와 같이 매수를 진행한 주식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현재 주식 가격이 $ 600이고 10주 매도를 진행하면 세금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계산해 보겠습니다.
선입선출 기준으로 계산한다면 (환율 1,450으로 계산)
- ($600-$300) × 10주 = $3,000 (약 430만 원)
- 430만 원-250만 원 비과세 = 180만 원 양도소득세 부과
이동평균법 기준으로 계산한다면
- ($600-$400) × 10주 = $2,000 (약 290만 원)
- 290만 원-250만 원 비과세 = 40만 원 양도소득세 부과
👉 선입선출이 과세금이 더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장기투자라면 매매차익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세금 계산 시 더욱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장기투자자 선입선출 vs 이동평균법 뭐가 더 좋을까?
항목 | 선입선출법 | 이동평균법 |
개념 | 먼저 산 주식을 먼저 판 것으로 간주 | 매매 후 평균 단가를 새로 계산 |
단가 계산 방식 | 과거 매수 가격부터 순서대로 적용 | 모든 보유 주식의 평균 단가를 기준으로 수익 계산 |
주가 상승 시 | 오래된 저가 매수가 반영 → 양도차익 커짐 | 평균가가 반영 → 양도차익 줄어듦 |
세금(과세기준) 영향 | 양도차익이 더 크게 계산됨 → 세금 많아질 가능성 | 양도차익이 적게 계산됨 → 세금 줄어들 가능서 |
1. 세금 측면 : 이동평균법이 유리
- 장기 보유 시 초기 매수가격이 낮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선입선출법 계산 시 양도차익이 과대 계산될 수 있음
- 이동평균법은 평균 단가로 계산되므로 양도차익이 줄어들어 세금 부담이 완화될 수 있음
2. 매매가 적고 장기보유 한다면 : 실무상 선입선출법이 편리할 수도
- 만약 장기보유하더라도 10년 후 일괄 매도한다면 차이는 없음
- 고점에서 일부 차익 실현 등 중간 매도가 있을 경우 선입선출은 높은 양도차익으로 이어질 수 있음
👉 장기 투자 후 전량 매도 시 : 선입선출이든 이동평균법이든 결과적으로 전체 수익은 같아지므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 중간 일부 매도 시 : 양도차익 계산 방식이 달라지므로 수익 인식 시점과 세금 부담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증권사 앱에서는 이동평균법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선입선출법을 적용하는 증권사의 경우 투자자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즉 어플상에서는 매매차익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데도 선입선출법이 적용되어, 세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해외주식 매매 시 억울한 세금폭탄을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다만 증권사에 요청하면 선입선출법 적용 증권사라도 이동평균법으로 세금 신고가 가능합니다. 다만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이를 잘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주식 세금 실전 팁
- 연간 양도차익이 250만 원을 초과하면 과세 대상입니다.
-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 신고 대상입니다.
해외주식 투자는 수익도 중요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세금이 계산되는지 아는 것이 실질 수익에 직결됩니다. 따라서 해외주식 세금 양도소득세 선입선출 vs 이동평균법에 대한 내용을 참고하여, 주식 매매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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