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평가사 시험은 농작물의 재해 발생 시 보상액과 보상범위를 산정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자격을 갖기 위해 치르는 시험입니다.
매년 1회 시험이 진행되고,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구분되어 진행됩니다. 농업재해보험은 정책적으로 지원이 늘어나고 있어서, 최근 응시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손해평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해평가사
- 자격분류 : 국가 전문자격증
- 응시자격 : 제한 없음
- 취득방법 : 제1차 시험 합격 → 제2차 시험 합격
- 활용 : 손해사정법인 및 지역 농협 취업, 재해보험협회 가입 후 프리랜서 활동
손해평가사는 자연재해, 병충해, 질병 등으로 농어업, 축가 등에서 손해가 발생하였을 때 그들이 가입한 보험을 바탕으로 로 하여 손해를 평가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농어촌 보험에는 농작물보험, 가축재해보험, 농기계 종합보헙, 농업인 안전보험 등이 있는데 사고가 접수되면 보상 여부를 확인하여 손해조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손해평가사 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면, 농산물 관련된 업무 수행이 가능하여 관련 조합, 단체, 지차제에 진출이 가능합니다.
손해평가사 시험
손해평가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매년 시행되는 손해평가사 제1차 시험과 제2차 시험에서 합격해야 합니다.
1차 시험은 공부만 열심히 한다면 어렵지 않게 합격이 가능하지만, 2차 시험의 경우 실무형 문제 출제로 합격률이 다소 떨어지는 편입니다. 손해평가사 시험은 인강이나 학원을 통해 준비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시험 과목
구분 | 시험과목 |
제1차 시험 | ① 상법(보험편) ② 농어업재해보험법령 ③ 농학개론 중 재배학 및 원예작물학 |
제2차 시험 | ①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의 이론과 실무 ②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 손해평가의 이론과 실무 |
손해평가사 시험은 1차는 객관식 2차는 주관식으로 출제됩니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은 접수 기간 및 시험일정이 상이하며, 각각의 합격 기준을 충족해야 최종 합격자로 결정됩니다.
1차 시험 응시료는 20,000원 2차 시험 응시료는 33,000원입니다.
합격 기준
1차 시험 및 2차 시험 합격기준은 매 과목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하여 4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하고, 전 과목 평균 점수는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자로 결정됩니다.
즉, 한 과목에서 고득점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과목에서 40점 미만의 점수를 받으면, 합격 기준을 못 미치기 때문에 불합격 처리됩니다.
1차 시험
손해평가사 시험 1차를 살펴보면 총 3과목을 치르게 됩니다. 과목별 25문항, 총 75문항이 객관식 4지 선다형으로 출제됩니다.
상법(보험편)은 법 과목이라서 용어 자체가 낯설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난이도가 있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개념을 정확하게 익히고 용어 정리를 잘한 후에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면 고득점을 올릴 수 있습니다.
농어업재해보험법령은 시험 범위가 작은 편이라서 부담은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낯선 용어가 많기 때문에 용어를 익히는데 집중하고 법령과 실무를 연결하여 이해하여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정 법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학개론 중 재배학 및 원예작물학은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 과락이 발생할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학습이 필요합니다. 내용을 철저하게 암기해야 합니다.
1차 시험 면제자
손해평가사 1차 시험에 합격하면 다음 회에 한정하여 1차 시험이 면제됩니다. 즉, 1차 시험에 합격하고 2차 시험에 탈락하였다면 다음 회의 시험에는 다시 1차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손해사정사, 손해평가인으로 위촉된 기간이 3년 이상인 사람, 손해사정 관련 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으면 1차 시험에 면제됩니다.
2차 시험
손해평가사 시험 2차를 살펴보면 총 2과목을 치르게 됩니다. 과목별 10문항이 주관식으로 출제되며 120분간 치르게 됩니다. 주관식으로 출제되는 만큼 1차 시험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1차 시험은 열심히 공부만 한다면 독학으로도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지만, 2차 시험은 독학으로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 손해평가의 이론과 실무'가 특히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인강이나 학원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에듀야 손해평가사, 박문각 손해평가사 등의 인강을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하도록 합니다.
손해평가사 vs 손해사정사
손해평가사와 손해사정사는 모두 보험업에 관련된 직종이지만, 대상 분야에 차이가 있습니다.
손해평가사는 자연재해나 이상기후로 피해를 본 농어업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손해사정사는 일상적 보험사고인 차량, 재물, 신체를 전문으로 하는 보험업입니다.
손해평가사 시험은 2015년에 신설된 자격시험이기 때문에 손해사정사에 비해서는 아직 자리를 잡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농어업 관련 보험의 확대 및 가입자수의 증가, 정부 지원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손해평가사 시험 합격률
1차 시험
구분 | 응시자 | 합격자 | 합격률 |
2021년 | 12,230 | 9,508 | 71.8% |
2020년 | 8,193 | 5,748 | 70.2% |
2019년 | 3,901 | 2,486 | 63.7% |
2018년 | 2,594 | 1,949 | 75.1% |
2017년 | 2,374 | 1,444 | 60.8% |
손해평가사 시험 1차 합격률은 70% 안팎을 유지하며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응시자는 5년 전에 비하면 5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손해평가사 시험 응시자가 이렇게 급속도로 늘어나는 이유는 앞으로 농어촌 농작물의 중요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프리랜서로도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2의 직업으로 많은 사람이 응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2차 시험
구분 | 응시자 | 합격자 | 합격률 |
2021년 | 8,699 | 2,233 | 25.6% |
2020년 | 4,937 | 566 | 11.5% |
2019년 | 2,712 | 153 | 5.6% |
2018년 | 1,934 | 129 | 6.7% |
2017년 | 1,538 | 260 | 16.9% |
손해평가사 시험 2차 합격률은 굉장히 낮은 편에 속합니다. 최근에는 20%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일반적으로는 10%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무형 문제가 출제되면서 체감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2차 시험을 대비할 때는 독학으로는 합격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인강이나 학원을 등록하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손해평가사 전망
농산물 재해보험의 가입자는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금의 80%가 투입되는 정책 보험이기도 하여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므로 관련 인력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일반적 회사에 소속되어 일을 수행할 수도 있지만, 프리랜서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큰 이점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농작물의 피해가 많은 7~8월에 집중적으로 일이 몰리는데 일당은 보통 30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점이 있기 때문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의 평생 자격증 대신 최근 손해평가사 떠오르고 있습니다. 손해평가사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여 프리랜서 및 다양한 경로로 진출할 기회를 잡아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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