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상대평가 전환에 대한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합격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상대평가 도입이 빠른 시기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상대평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인중개사 상대평가
- 중개보수 : 6~9억 원 구간의 임대차 중개보수 부담이 매매보다 높아지는 역전현상 해소를 위해 요일 인하
- 중개서비스 : 중개사고에 대한 실질적인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공인중개사의 손해배상책임 보장을 현실화
- 경쟁력 강화 : 시장 수요 등을 고려한 공인중개사 배출을 위해 상대평가제 도입 등 공인중개사 자격관리방안 검토
- 중개사무소 당 공인중개사 인원수를 고려하여, 중개보조원 채용 인원 제한도 검토
2021년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을 살펴보면 세 번째 항목에서 공인중개사 상대평가 전환 항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024년 이후로 상대평가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그 이전에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공인중개사 합격자 수 (2017년~2021년)
구분 | 1차 합격자 | 2차 합격자 |
2021년 | 39,776 | 26,915 |
2020년 | 32,368 | 16,555 |
2019년 | 27,875 | 27,078 |
2018년 | 29,146 | 16,885 |
2017년 | 32,969 | 23,698 |
현재 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는 49만 3, 502명으로 굉장히 많은 인원이고, 매년 2만 명 가까운 합격자가 배출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공인중개사 상대평가에 시행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부동산 거래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서비스의 질이 하락할 것을 우려하여 공인중개사 상대평가 전환 논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2024년 이후로는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상대평가로 전환되면?
현재 계획으로 2022년과 2023년은 기존과 같은 절대평가로 공인중개사 시험이 진행되고, 적어도 2024년부터는 상대평가로 전환되게 됩니다.
상대평가로 전환되면 합격 인원이 조정되고, 난이도 또한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를 계획하고 있던 사람이라면 2023년 이내에 응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평가로 전환되면 분명 지금보다는 자격증 취득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단순히 시험과목, 커트라인이 문제가 아니라 수험생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커트라인이 아닌 무조건 고득점을 목표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청년층의 증가하는 시험 응시 비율
공인중개사 시험은 기존에는 중장년층에서 응시자가 많았으나, 부동산 인기 및 취업난, 고수익을 창출이 가능하여 청년층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년층 비율이 40% 넘어서며 전체 연령층에서 두루 많은 응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인중개사 상대평가로 전환되면 자격증 취득이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방법
공인중개사는 1년에 한 번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1차와 2차를 구분하여 같은 날 진행되며, 합격률은 20% 대로 낮은 편입니다. 1차 시험 합격 후 2차 시험을 합격하면 최종 합격자가 되어 공인중개서 개업 및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구분 | 시험 과목 |
1차 시험 (1교시) |
① 부동산개론 ② 민법 및 민사 특별법 |
2차 시험 (1교시) |
① 공인중개법 ② 부동산공법 |
2차 시험 (2교시) |
① 부동산공시법 |
시험은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과목당 40문항이 출제됩니다. 시험시간은 각각 100분/100분/50분으로 진행됩니다.
시험은 매 과목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하여 40점 이상을 득점하고, 전과목 평균을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자로 결정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1년 정도의 준비기간이 걸립니다. 국민자격증이라고는 하나 법률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고 범위가 방대하기 때문에 공부 기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독학으로 합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인강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커스 공인중개사, 박문각 공인중개사, 에듀윌 공인중개사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공인중개사 응시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공인중개사가 되면 그만큼 이점이 높기 때문입니다.
- 높은 중개 수수료로 인한 고수익 창출 가능
- 계약 한 번으로 직장인의 일 년 연봉 이상의 수익이 가능
- 한 번 취득하면 평생 사용이 가능(평생직장)
- 연령, 경력 등의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음
- 공인중개사 개업을 하지 않아도 취업 시 가산점 및 우대
물론 공인중개사가 된다고 무조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영업직, 서비스직에 가깝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야 하고 마케팅, 매물관리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점이 높은 직종이고 자격증임은 분명합니다.
2024년 이후로는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전환되는 것이 거의 확정적이기 때문에 시험을 대비 중인 사람은 2023년 이내로 응시하는 게 좋습니다.
정부는 급격한 제도 개선으로 수험생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예기간을 두고 공인중개사 상대평가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며, 현재로는 상대평가 전환은 거의 확실시되었으며 시기만 조율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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