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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교육

국가자격증 의료사회복지사 현실, 유망직종일까?

by 카미1호 2021. 7. 1.

의료사회복지사는 원래 민간자격증이었지만 법 개정으로 인해 국가자격증으로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일자리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연봉 또한 다른 사회복지사에 비해 높은 편이라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의료사회복지사

의료사회복지사는 병원 등의 의료기관에서 임상치료팀으로 근무가 가능하고 보건복지부에서 발급되는 국가 전문 자격증입니다. 일반 사회복지사도 전망이 좋은 편이나, 의료사회복지사는 조금 더 전망 좋은 직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 더 전문적인 직업으로 나라에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지역사회 중심 통합 돌봄 서비스'가 진행 중인데 이는 병원에서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일자리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 사회복지사에 비해 높은 연봉

업무나 직장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학 병원의 경우 일반적으로 초봉 3천만원 이상부터 시작하고, 사립대 병원은 더 높게 받습니다. 일반 직장과 같이 호봉은 점점 오르는 방식이고, 진급하여도 오르게 됩니다.

 

 

 

의료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요건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 병원 수련 1년

의료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고, 병원 등의 의료기관에서 1,000시간 이상을 수련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이후에 자격증 취득 요건, 즉 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의료기관 수련은 단순히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론 교육, 사례 연구 등 내과와 외과에서 각 480시간 정해진 수련시간을 채워야 합니다. 프로그램 개발과 임상연구와 같은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를 통해 자연적으로 의료사회복지사와 관련된 일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 수련기간 동안은 병원에서 일하면서 자격 요건을 채우고, 돈도 버는 시스템

병원 수련기간동안 교육을 이수하면 자연적으로 시험 준비를 할 수가 있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단순 봉사활동이 아니라 임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병원 수련 기간 동안 경제적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 > 사회복지사 1급 > 의료사회복지사

만일 사회복지사 관련 아무런 자격증이 없다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부터 취득해야 합니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1년 이상의 경력을 쌓거나 4년제 대학에 졸업해야 합니다.

 

따라서 의료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면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의료사회복지사 시험과목

구분 과목 문항수 형식/점수
1교시 의료사회사업 실무론 30문항 객관식 5지 선다형 / 50점
의료사회복지 윤리 5문항
의료사회복지 제도 및 법제 15문항
2교시 의료사회사업 사례분석 1 사례 주관식 논술형 / 50점
  • 1교시에는 의료사회사업 실무론, 의료사회복지 윤리, 의료사회복지 제도 및 법제에 관하여 50문항이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50점 배점됩니다.
  • 2교시에는 의료사회사업 사례분석을 한 가지 문제로 나와서 주관식 논술형으로 50점 배점됩니다.

필기시험으로 1교시 2교시로 나누어 진행되며, 객관식 주관식 합쳐서 60점 이상이 나오면 합격입니다. 대부분의 과목이 수련기간에 공부할 수 있습니다.

 

시험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험은 수련기간에 충분히 준비할 수 있고 배울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의료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면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 후에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수련을 진행하면 됩니다.

썸네일-연구중인-의사

의료사회복지사 현실

의료사회복지사는 자격증 취득 후 취업을 하면 굉장히 좋은 직업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전에 수련과정에 들어가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수련교육을 하는 병원 수가 적고, 선발 인원 수가 적은 편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 승인된 병원이 59군데 불과하고 승인인원은 112명이지만 작년 기준 40명 선발이 전부였습니다. 경쟁률은 보통 20~30:1 정도 되고 병원에서는 사회복지학과 전공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요즘에 많이 진행하는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나 타 전공자는 불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 TO가 적지만 정년은 보장된다. 따라서 새로운 TO가 나기가 쉽지 않다. - 연간 TO가 50명 미만
  • 의료법 시행규칙에 종합병원에는 한 명 이상의 사회복지사를 둔다, 라는 규칙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큰 종합병원이라도 한 명 이상만 두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 타 전공자가 의료사회복지사가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 의료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지만 관련 학과를 나오지 않았다면 대학원을 사회복지사로 진학하는 것이 좋다.
  • 간호사, 간호조무사 자격증은 아예 도움이 안 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사회복지와 관련한 지식이 더 필요한 분야이다.
  • 젊은 사람들도 취업이 힘들기 때문에 제2의 직업으로 꿈꾸기에는 너무 치열하다 중년에 도전하는 것은 생각해 봐야 한다.

 

 

 

의료사회복지사는 신생 자격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2021년에 국가자격증이 되었고, 필요에 의하여 민간자격증이 국가자격증으로 바뀌었을 뿐 아니라, 사회복지가 점점 중요해지는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일자리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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