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되고 떨릴 때 먹는 약 종류 Top 3
수능이나 면접, 발표 또는 공연 등으로 무대에 서야 할 상황이 있을 때 떨림 방지로 먹을 수 있는 약이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보통 혈압 안정을 통해 심장 박동이나 신체적 떨림 완화 효과가 있는 약입니다. 다만 모든 약은 개인마다 효과에 차이가 있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복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차
- 인데놀정
- 우황청심원
- 천왕보심단
- 긴장 완화 약 부작용
과도하게 긴장이 되는 상황을 앞두고 있다면 관련 약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습니다.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과다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일시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긴장 완화약은 대부분 고혈압 치료제로 쓰이는 약입니다. 떨릴 때 먹는 약 중에 유명한 우황청심원으로 물론 처방받아서 먹는 인데놀정도 활성화 되어 있는 교감신경을 차단하여 흥분을 억제하는 약입니다.
즉 심장 박동을 느리게 하여 혈압은 낮추는 약인데요.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효과가 있기 때문에, 긴장되고 떨리는 상황에 복용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긴장되고 떨리는 상황에서 먹을 수 있는 약 종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인데놀정
인데놀정은 긴장 완화에 먹는 가장 대표적인 약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고혈압 약의 한 종류인데, 심장 박동수와 심박출량을 감소시켜 혈압을 낮추고 심장 부담을 감소시켜 몸을 릴랙스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교감신경 베타수용체를 차단해 심근 수축과 심장 박동수를 감소하는 약에 해당되는데요.
우리가 긴장을 하면 자율신경계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아드레날린이 활성되는데, 인데놀정은 아드레날린이 심장에 있는 수용체와 결합하해 활성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인데놀정이 함유된 프로프라놀롤이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인데놀정 10mg : 프로프라놀롤염산염 10mg
인데놀정 40mg : 프로프라놀롤염산염 40mg
인데놀정 기본 정보
이 약은 오남용의 위험성이나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처방받아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이나 빈맥 등에 처방되고 갑상성 중독증으로 심장 두근거림이 심할 경우에도 보조적으로 처방됩니다.
긴장되고 떨릴 때 복용하는 약이긴 하지만 정상적인 사람이 이 약을 복용하는 것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각성이나 집중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고 의존성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안이 심할 때 일시적으로 먹는 것은 괜찮으나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긴장되는 상황을 앞두고 30분 ~ 1시간 전에 가장 효과가 좋고, 용량은 1~4정(10~40mg)을 복용하면 됩니다. 만일 고혈압이나 협심증으로 먹는 것이라면 양을 늘릴 수 있습니다.
2. 우황청심원
처방 없이 먹을 수 있는 약이면서 효과가 좋은 약이라고 하면 가장 유명한 우황청심원이 있습니다.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 약은 주요 성분인 우황은 소의 담낭에 생긴 결석을 말하는데 복용 시 열을 내려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로 인해 심장 두근거림, 불안, 초조에 도움이 됩니다.
우황청심원은 원래 중풍약이긴 하지만 뇌질환, 심장질환, 신경성질환 및 긴장 완화에 복용합니다. 떨림, 경련 완화, 두근거림이나 불안·긴장을 진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순히 긴장 완화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열이 오를 때 먹으면 열을 내려 마음을 진정시키기도 합니다.
성분 : 백령, 당귀, 행인, 백출, 용뇌, 시호, 포황, 계피, 천궁, 산약, 양양각, 건강, 인삼, 아교, 대두, 황권, 감초, 맥문동, 신곡, 사향, 우황, 백작약, 길경, 복령, 방풍, 황금
우황청심원 고르는 방법
- 우황청심원 원방 액제/환제(영묘향)
- 우황청심원 원방 액제/환제(사향)
- 우황청심원 변방 액제/환제(영묘향)
- 우황청심원 변방 액제/환제(사향)
우황청심원은 종류가 한가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액체와 환제로 나뉘는데 긴장 완화 목적이라면 액제가 더 효과적이고 혈압 완화 목적이라면 환제가 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사향과 영묘향으로 나뉘는데 사향은 고가이고 구하기 힘들어서 영묘향으로 대체된 것이 나오는데 효과 차이가 크지도 않고 영묘향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영묘향을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원방과 변방 차이는 원방은 동의보감에 나오는 그대로 제조한 것을 말하고 변방은 핵심 성분의 용량을 낮춰서 만든 것을 말합니다. 원방은 과도한 진정작용을 하기 때문에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긴장 완화 및 떨릴 때 먹는 경우라면 긴장된 상황에 30분 ~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3. 천왕보심단
우황청심원과 비교되는 생약 성분의 긴장 완화 약으로는 천왕보심단이 있습니다. 이 약은 생지황을 주약으로 하는데 혈압강하, 신경 안정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불필요한 열을 없애고 마음을 진정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초조, 심장 두근거림, 신경쇠약에 먹을 수 있습니다.
위장 장애나 설사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천왕보심단 고르는 방법
- 현탁액 : 안정액, 안심액, 보심액 등
- 환제 : 금왕심단, 안신환, 순심환 등
- 캡슐 : 심진캡슐 등
우황청심원이 응급약에 가깝다면 천완보심단은 상비약, 보약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시험을 앞둔 상황에서 복용해도 좋지만 기력이 떨어져 심신불안을 겪거나 집중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복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신경을 안정시키고 불안과 두근대는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긴장되고 떨릴 때 먹는 약 주의사항
긴장 완화 약을 복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데놀정의 경우에는 전문의약품인 만큼 전문가의 상담 후 복용할 수 있는데요.
우황청심원은 효과 지속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발표 등을 앞둔 30분 ~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수능을 볼 때 우황청심원을 먹고 졸았다는 학생들이 있는 것처럼 과도하게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졸음, 집중력 저하 등) 먼저 미리 복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효과가 전혀 없는 경우라면 신경안정제를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신경안정제는 전문가의 제대로 된 상담 후 처방받아서 복용하면 됩니다.
긴장이나 불안을 느낄 때는 인데놀정, 우황청심원, 청왕보심단 등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긴장될 때마다 복용한다면 의존증 및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일상요법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심장 두근거림에 영향을 미치고 각성작용을 하는 카페인이 함유 음료를 피하도록 하고 허브티(캐모마일, 로즈마리, 녹차, 페퍼민트, 꿀차 등)를 마시고 심호흡을 하는 것이 심신안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정서 안정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는 마그네슘 영양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긴장되고 떨릴 때 먹는 약을 확인하여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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