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를 선택할 때는 개별 종목보다 ETF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배당 ETF는 월급처럼 꾸준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과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 좋은 선택일 수 있는데요. 미국 배당주 ETF 중 상황별에 따른 추천을 알아보겠습니다.
안정적+배당률 높은 미국 배당 ETF
-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 VYM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
- HDV (iShares Core High Dividend ETF)
- NOBL (ProShares S&P 500 Dividend Aristocrats ETF)
- DGRO (iShares Dividend Growth ETF)
위 배당주는 장기 투자에 적합한 미국 배당주 ETF에 해당합니다. 이 중에서도 SCHD와 VYM은 수익 및 안정성이 좋은 ETF로 꼽힙니다.
1.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 배당률 : 약 3.5~4.5%
- 배당 지급 : 분기 배당
- 특징 :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기업 주임
- 낮은 운용보수(0.06%)에 배당 성장성이 뛰어남
SCHD는 배당 귀족주에 해당합니다.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운용규모는 약 500억 달러 이상이며, 고배당 + 배당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즉 단순히 배당률이 높은 종목이 아니라 배당 성장률이 좋은 기업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장점은 배당률과 배당 성장성을 동시에 보유하고, 낮은 수수료를 들 수 있는데요. 장기 투자용 배당 ETF로는 최선의 선택 중 하나입니다.
2. VYM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
- 배당률 : 약 3.5~4.5%
- 배당 지급 : 분기 배당
- 특징 : 고배당 대형주 중심
- 대형 우량주 중심이라 안정성 높음
VYM은 배당 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미국 배당주 ETF입니다. 금융, 헬스케어, 필수 소비재 섹터 비중이 높아 경기 변동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VYM은 미국의 대표적인 고배당 ETF 중 하나인데요. 경비율도 0.06%로 저렴한 편이고, 기업의 규모와 안정성을 고려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낮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대체로 다양한 섹터에 분산 투자를 하고 있고,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장점으로 안정적이 배당 수익, 장기 성장성을 들 수 있는데요. 배당을 통한 꾸준한 현금 흐름을 원하는 경우 적합한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3. HDV (iShares Core High Dividend ETF)
- 배당률 : 약 4~5%
- 배당 지급 : 분기 배당
- 특징 : 에너지,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중심으로 안정적인 배당 제공
- 장점 : 배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
4. NOBL (ProShares S&P 500 Dividend Aristocrats ETF)
- 배당률 : 약 2.5~3%
- 배당 지급 : 분기 배당
- 특징 : 25년 이상 배당 증가 기업으로 구성
- 장점 : 배당이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 중심이라 장기 투자에 적합
5. DGRO (iShares Dividend Growth ETF)
- 배당률 : 약 2.5~3%
- 배당 지급 : 분기 배당
- 특징 : 꾸준히 배당을 성장시키는 기업 중심
- 장점 : 성장성과 배당 안정성을 함께 가져가는 전략
월 배당 미국 배당주 ETF
- 리츠 기반 월 배당 ETF
- O (Realty Income)
- VNQ (Vanguard Real Estate ETF)
- 고배당 월 배당 ETF
- SPHD (Invesco S&P 500 High Dividend Low Volatility ETF)
- JEPI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 QYLD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 RYLD (Global X Russell 2000 Covered Call ETF)
- XYLD (Global X S&P 500 Covered Call ETF)
미국 배당주 중에서도 월 배당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위한 추천 목록입니다.
1. SPHD (Invesco S&P 500 High Dividend Low Volatility ETF)
- 배당률 : 약 4.5~5.5%
- 배당 지급 : 매월 지급
- 운용 비율 : 0.30%
- 특징 :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배당
월배당주 ETF라고 하면 가장 먼저 SPHD에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SPHD는 S&P 500 종목 중 변동성이 낮고 배당 수익률이 높은 기업으로 구성된 ETF입니다. 따라서 시장이 흔들려도 성대적으로 안정적이 편에 해당합니다.
포트폴리오 선정 방식
- S&P 500 지수 내에서 배당 수익률이 높은 75개 기업을 먼저 선정
- 이중 지난 12개월간 변동성이 낮았던 50개 기업을 최종 선별
- 변동성이 낮은 종목일수록 더 높은 비중을 부여하여 편입
매달 배당을 지급한다는 점과 경기 변동에 덜 영향을 받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운용비율이 조금 높고, 장기 성장성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2. JEPI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 배당률 : 약 7~10%
- 배당 지급 : 매월 지급
- 특징 :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높은 배당 지급
JEPI는 커버드 콜 전략을 활용해 배당을 창출하는 ETF입니다. 미국 대형 우량주 기업과 ELN(주식 연계 채권)이 결합된 ETF인데요.
ELN은 일반적인 콜옵션 매도 전략과 유사하지만, 직접 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이 아니라 변동성을 낮추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합니다.
JEPI는 높은 월 배당이 장점이고, ELN 전략을 사용해 시장 급락 시에도 수익률 하락이 S&P500 대비 덜한 편입니다. 다만 장기 성장성에는 제한이 있다는 점, ELN 리스크 등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대표적인 미국 배당주 ETF 비교
| ETF | 배당률 | 특징 |
| SCHD | 3.5~4.5% | 배당 성장성 우수 |
| VYM | 3.5~4.5% | 고배당 대형주 중심 |
| HDV | 4~5% | 안정적인 고배당 ETF |
| NOBL | 2.5~3% | 배당 귀족주 중심 |
| DGRO | 2.5~3% | 배당 성장성 높은 기업 중심 |
| SPHD | 4.5~5.5% | 변동성 낮은 고배당 ETF |
| JEPI | 7~10% | 옵션 프리미엄 활용 |
| QYLD | 10~12% | 나스닥 100 커버드 콜 |
| RYLD | 10~12% | 러셀 2000 커버드 콜 |
- 배당 성장성 vs 고배당 : 장기적으로 배당이 성장하는 SCHD, VYM, NOBL 같은 ETF가 안정적
- 월 배당 vs 분기 배당 : 월 배당을 원하면 SPHD, JEPI, QYLD 등이 좋지만 주가 상승은 제한적
- 운용보수 : SCHD, VYM은 0.06%로 저렴, QYLD 등은 0.6% 이상으로 높음
배당 안정성과 장기 성장을 고려한다면 SCHD + VYM 조합이 좋을 수 있고, 매월 배당을 원한다면 SPHD + JEPI 조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배당 투자는 단순히 높은 배당률을 쫓기보다는 장기적인 배당 성장성과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배당주 ETF 목록을 확인하여 꾸준한 배당 수익을 기대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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