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계좌에 모으기 좋은 주식 ETF 추천 종목
어떤 주식을 선택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모아가야 하는지도 투자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미장에 대한 인기로 직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직투보다는 세제혜택이 있는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꾸준히 모으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더 큰 수익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종목 선택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존 보글의 말을 반드시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그러면 결국 당신은 자본주의의 성장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개별 종목을 고르는 데 집착하지 마세요. 시장 전체를 사들이는 ETF 투자, 이를 장기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연금저축계좌 ETF 종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 연금저축계좌는 인덱스 ETF를 장기 투자하기에 가장 적합한 계좌
- 시장 전체를 소유하는 방식이 장기 수익률을 높임
- 추천 ETF :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미국 S&P500, 미국 나스닥 100 등
직투가 아닌 연금저축계좌가 유리한 이유
사람들이 ETF를 선택할 때 수익률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투자에서 더 중요한 건 세후 수익, 즉 세금과 비용을 뺀 실질 수익률입니다.
- 직투 계좌 : 매매차익의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즉시 과세, 건보료 인상될 수 있음
- 연금저축계좌 : 연금 수령 시점까지 과세 이연 가능 (복리효과 극대화), 건보료 반영 없음
구분 | 일반계좌(직투) | 연금저축계좌 |
세액공제 | 해당 없음 | 연 600만 원 한도 (단독) IRP 포함 시 연 900만원 |
매매차익 과세 | 양도소득세 22% | 과세 이연 연금 수령 시 3.3~5.5% |
배당소득세 | 15.4% 원천징수 | 국내 ETF는 과세이연 해외 ETF는 15% 과세 |
건강보험료 | 배당세 반영 | 건보료 산정에서 제외 |
절세효과 | 거의 없음 | 복리+세금이연+분리과세 |
직투 투자 시
- 양도차익의 22% 양도세
- 배당소득의 15.4% 배당세
- 건강보험료 인상 가능성
연금저축계좌 투자 시
- 매매차익 과세 이연 (연금 수령 시 3.3%~5.5% 과세)
- 배당소득은 국내 ETF 과세 이연, 해외 ETF는 15% 과세
- 건보료 영향 없음
세금 문제는 한 번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직투 vs 연금저축계좌를 비교해 봤습니다.
인덱스 ETF에 투자해야 한다
인덱스 ETF는 개별 종목이 아니라, 시장 전체를 한 번에 사는 투자 방식인데요.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지 말고, 그냥 건초 더미를 사세요 - 존 보글
특정 기업을 고르는 대신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 다양한 산업과 국가에 분산 투자 → 리스크 분산
- 개별 종목 리스크 제거 → 장기 보유에 유리
- 꾸준한 성장 수익률 → 복리 누적 가능
그리고 이런 ETF를 세제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계좌에서 장기 보유하면, 복리 + 절세 효과까지 덤으로 얻게 됩니다.
연금저축계좌 추천 ETF
추천 1 :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토탈월드스탁액티브는 이름처럼 전 세계 주식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ETF입니다. 미국 비중이 높긴 하지만, S&P 500과 비교하면 전 세계에 분산투자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전한 성격을 띱니다
- 미국 비중 60% 이상
- 미국 외 유럽,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주요 기업에 분산 투자
- 액티브라고 되어 있으나, 글로벌 인덱스를 유사하게 추종
ETF를 처음 시작하거나, 시장 전체를 고르게 담고 싶다면 가장 균형 잡힌 선택입니다. ETF 하나로 전 세계에 자동 분산투자가 가능하며, 개별국가 위기 시 리스크 분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시장 전체의 평균 수익률을 따라가기에 장기 투자에 유리합니다.
추천 2 : 미국 S&P500
미국 S&P500은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기업 500개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세계적인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죠.
-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500개 상장기업에 투자
- 미국 전체 시장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반영
- 장기 복리 수익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ETF
S&P500 장기 투자의 기본입니다.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지수이며, 오랜 기간 동안 평균 7~10%의 수익률을 기록해 왔습니다. 성장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모두 갖춘 ETF입니다.
추천 3 : 미국나스닥 100
미국나스닥 100은 미국을 대표하는 기술·성장 기업 100개로 구성된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합니다.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변동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엔비디아, 테슬라, 아마존 등 혁신 기업 중심 구성
- 기술주 중심이라 수익률이 높은 대신 변동성도 큼
- 장기 투자 시, 수익률 가장 높게 나타날 가능성 높음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 또는 기술주의 미래에 투자하고 싶은 분께 적합합니다. 단기 등락에 민감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가장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ETF입니다.
Q&A
Q. ETF를 연금저축계좌에서 사고팔면 세금이 부과되나요?
A. 아닙니다. 계좌 내에서 매매할 때는 세금이 없습니다. 세금은 연금으로 수령할 때 분리과세(3.3~5.5%)로 부과됩니다. 따라서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Q. ETF는 배당이 없나요?
A. ETF마다 다릅니다. 대부분 배당금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며, 연금저축계좌에서는 이 배당금이 계좌 내 현금으로 들어옵니다. 이후 재투자하거나 다른 종목을 살 수 있습니다.
Q. 연금저축계좌 투자 시 발생한 배당소득세도 과세되나요?
A. ETF 유형에 따라 드립니다.
- 국내 상장 국내 ETF → 배당소득세 이연 가능(연금 수령 시 과세)
- 국내 상장 해외 ETF → 15%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된 후 계좌에 입금
주식 및 ETF 투자하는 이유는 수익 때문일 텐데요. 단순히 좋은 ETF를 고르는 것에 그치지 말고, 어디에서 어떻게 모을지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인덱스 ETF는 시장 전체를 소유하는 투자입니다.
✅ 연금저축계좌는 복리 효과와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계좌입니다.
✅ 두 가지를 결합하면, 수익률과 안정성 모두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을 명심하여 연금저축계좌로 추천 ETF를 모으는 습관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이 글은 특정 ETF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의 글이며, 최종적인 투자 판단은 각자의 책임 하에 신중히 결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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