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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해외주식 직투 vs ISA 계좌 뭐가 더 이득일까?

by 카미1호 2025. 5. 9.

해외주식을 할 때 직투(직접투자)와 ISA 계좌 중 무얼 선택할지 고민이 될 텐데요.

 

'직투는 세금 폭탄 맞는다.' 'ISA 계좌는 예전만 못하다'는 말들이 많지만, 실제 투자 방식과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해보면서 느낀 점과 최근 변경된 제도까지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해외주식 투자에 막 입문했거나 세금 문제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이 글을 끝까지 꼭 일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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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3줄 정리

  • 직투는 투자 자유도는 높지만, 수익이 클수록 세금 부담도 커진다.
  • ISA 계좌는 절세 효과는 확실하지만, 해외 ETF 직접투자는 불가능
    • → 단, 국내상장 해외 ETF 활용하면 대체 가능
  • 투자 목적에 따라 직투와 ISA를 병행하는 전략이 유리

 

 

1. 해외주식 직투

해외주식 직투는 말 그대로 해외주식을 직접 매수·매도하는 투자 방식입니다.

 

국내 증권사에서 해외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달러로 환전한 후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최근에는 원화 결제도 가능하지만, 환율이 유리할 때 환전 후 투자하는 방식이 여전히 선호됩니다. 

 

✅ 직투 장점

  • 미국 주식(테슬라, 애플 등)부터 ETF(VOO, SCHD, QQQ 등)까지 자유로운 투자 가능
  • 매매 제약이 거의 없음
  • 원화 결제도 가능하지만, 환전 타이밍에 따라 유리한 투자 가능


✔ ISA 계좌에서는 미국 주식과 해외 ETF 직접 투자가 불가능 합니다. 대신 국내상장 해외 ETF는 투자가 가능합니다. 

 

 

직투를 할 때 핵심 사항은 QQQ, VOO 같은 ETF는 물론 테슬라, 애플과 같은 개별 종목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습니다. (ISA 계좌가 미국 개별 주식 및 해외 ETF 투자가 불가한 것과는 차이가 있음)

 

✅ 직투 단점

 

직투는 자유로운 대신 세금 부담이 크고, 스스로 관리해야 합니다. 

 

  • 양도소득세 :  양도차익 연 250만 원 공제 후 초과분에 22% 과세
  • 배당소득세 : 15.4% 원천징수 (2,000만 원 초과 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
  • 신고 의무 : 양도소득세는 매년 5월 직접 신고 必

 

✅ 자주 쓰는 전략

 

장기투자자들은 연말에 양도차익 250만 원 한도 내에서 매도 후 재매수하여 추후 발생할 세금 줄이기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배당소득은 금융소득세 과세 및 건보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종합과세 기준 2,000만 원을 넘지 않도록 분산 관리 필요합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법 : 선입선출 vs 이동평균법

해외주식 직투를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이 양도세 계산 방식입니다. 

 

선입선출법(FIFO)

  • 먼저 매수한 주식을 먼저 판 것으로 간주
  • 오래 보유한 저가 주식을 매도하면 → 과세 대상 차익이 커져 세금도 상승

이동평균법

  •  총 매입 금액 ÷ 총수량 = 평균 단가
  • 실질 수익률에 더 가까운 방식
  • 세금 부담 완화에 유리

 

대부분 증권사는 선입선출 방식을 기본 적용합니다. 하지만 직접 신고 시 이동평균법 선택이 가능합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법에 대해 더 궁금하면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해외주식 세금 양도소득세 선입선출 vs 이동평균법 비교 양도소득세 폭탄 막기

해외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 계산 방식 중 하나가 바로 취득가액 산정 방식입니다. 선입선출 방식과 이동평균법은 해외주식을 매도할 때 발생하는 양도차익을 계산하는 기준이

hihihoho10.lalala12.com

 

 

2. ISA 계좌

ISA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일정 한도 내에서 수익에 대해 비과세, 분리과세 혜택을 주는 절세 통장입니다. 

 

최근 제도 개편으로 배당소득 비과세는 폐지되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세제 혜택이 남아 있습니다.

 

구분 일반형 서민형
비과세 한도 200만원 >
500만원 개정 예정
400만원 >
1,000만원 개정 예정
초과 수익 과세 9.9% 분리과세
건강보험료 영향 건보료 산정에 포하되지 않음

 

ISA 계좌의 한계

  • 해외 개별 주식 및 해외상장 ETF 직접투자 불가
  • 국내상장 해외 ETF만 투자 가능 (VOO, QQQ, SCH 등 직접 매수 불가)

 

ISA에서 매수 가능한 대체 상품 예시

해외 ETF ISA 대체 ETF
VOO (미국 S&P500) KODEX 미국 S&P500, TIGER 미국 S&P500
QQQ (미국 나스닥 100) ACE 미국나스닥 100, KODEX 미국나스닥 100
SCHD (고배당  ETF)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ISA 계좌를 이용할 경우 대체 ETF를 활용하면 절세 혜택을 누리면서도 비슷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합니다. 

 

3. 국내 상장 해외 ETF 대체제 효율

ISA 계좌의 제한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이 바로 국내상장 해외 ETF 활요입니다. 대표적으로 KODEX 미국 S&P500, ACE 미국나스닥 100,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등이 있습니다.

 

잠점

  • 직투와 거의 동일한 지수 추종
  • ISA 계좌의 세금 혜택
  • 국내 매매 시스템으로 관리 편의

 

유의사항

  • 운용 방식 차이 존재 : 환노출형인지, 환헤지형인지 확인 필요
  • 수수료 차이 : 국내 ETF 보수가 다소 높을 수 있음
  • 분배금 처리 방식 : 배당이 분배금 형태로 나오며 자동 과세

 

환헤지 상품은 장기 보유 시 수익률에 부정적일 수 있으므로, ISA 내 투자용으로는 환노출형 ETF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4. 해외주식 실제 투자 전략

많은 투자자들이 고민 끝에 선택하는 방식으로 바로 ISA 계좌 + 직투 병행 전략입니다. 각 방식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전에서 많이 쓰는 조합 전략

  1. ISA 계좌 먼저 채우기
    • 절세 한도 (연간 투자한도 2,000만 원, 비과세 한도 200만 원) 활용해 국내상장 해외 ETF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구축
    • 세금 부담 낮추고, 건강보험료 산정 영향 줄이기
  2. 직투 계좌로 보완
    • ISA 계좌에서 매수 불가한 해외 ETF 또는 개별 종목은 별도 직투 계좌에서 투자
    • 매년 양도차익 250만 원 골제를 고려해 매도·재매수 전략 병행

 

이러한 전략은 장기 투자자, 고배당 ETF 관심자, 은퇴자, 세금 부담 최소화 전략이 중요한 사람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유의사항

  • ISA 계좌는 중도 해지 시 절세 혜택 사라짐
  • 지투는 양도세 신고, 배당 종합과세 대상 여부 관리 필요
  • ISA에서 매도 후 인출 시 한도 줄어듦 (ISA 계좌 수익금액은 인출 안 됨)

 

'부자가 되기 위해선 사업을 하거나 투자자가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주식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투자하느냐입니다.

 

투자 수단만큼이나 중요한 건 전략입니다. 해외주식을 할 때는 직투와 ISA 특징을 잘 파악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와 기간, 세금 민감도에 따라 두 계좌를 적절히 조합하여 운용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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