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약 수면제 종류 및 부작용
현대에는 밤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불면증 환자들은 수면제에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약에 손을 뻗곤 하는데요. 무조건 의사의 말만 믿고 복용하기에는 수면제는 무서운 부작용이 다수 존재합니다.
기본적인 수면제의 종류 및 부작용을 확인하여 보겠습니다.
수면제 종류
◈ 뇌의 활동을 진정시키는 유형
- 벤조디아제핀계
- 비벤조디아제핀계 (졸피뎀 등)
◈ 자연스럽게 졸음 유도하는 유형
- 멜라토닌 수용체
- 오렉신 수용체
- 수면 개선제 (항히스타민제)
현재 복용할 수 있는 수면제의 종류를 살펴보면 이와 같습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뇌의 활동을 진정시키는 유형의 불면증 약은 복용할 때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전문가의 말을 따라야 하겠지만, 예전의 의학 지식을 가지고 처방하는 의사도 많기 때문에 복용하는 사람 또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1. 벤조디아제핀
불면증 약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인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입니다. 이러한 약물의 위험성은 복용을 시작하면 약 없이는 잠들기 어려워지고, 내성이 생겨 점점 더 많은 양을 복용해야 잠에 들 수 있다는 것이 큰 문제점 중에 하나입니다.
약을 끊으려면 강한 불면 상태와 불안감이 커지기 때문에 쉽사리 약을 끊을 수도 없습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은 처음에는 항불안제로 개발되었는데 종류가 늘어나면서 졸음을 잘 유발하는 약이 등장했습니다.
이 약은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지만 항불안, 근이완, 항경련 같은 작용을 하기 때문에 두루 사용되는 약입니다.
2.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부작용
이 수면제는 진정 작용에 따른 건망증 등 기억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섬망 상태와 같은 가벼운 의식 장애, 근이완에 따른 부작용 및 탈력감 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즉 의식 혼탁이나 문제 행동을 일으킬 수가 있다는 부작용이 있는데요. 근이완 작용으로 인해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큰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비벤조디아제핀계(졸피뎀)
이 약물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것입니다. 근이완 작용이 적고 기억 장애가 남지 않는 것이긴 해도 뇌를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즉 신체에 없는 물질을 사용해 체내 GABA 수용체에 작용하는 약으로, 근본적인 불면을 해소하는 약이 아니라 뇌의 활동을 떨어뜨리는 약입니다.
자연스러운 수면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과 비슷합니다. 내성이 잘 생기지 않으나 낮 동안 졸음이 올 수 있고 약을 복용한 후에 엉뚱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4. 멜라토닌
앞선 두 약물은 1962년과 1980년에 개발되었으나 비교적 최근에 작용 방식이 다른 약이 나왔습니다. 불면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체내 물질의 분비를 조정해 졸음을 유도하는 약입니다.
멜라토닌은 하루 주기 리듬과 관련 있는 호르몬으로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불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사용하면 효과적인 수면제 종류입니다.
앞선 약보다 효과가 강하지는 않지만 부작용이 적고 의존성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없습니다. 다만 멜라토닌은 불면증 보다는 수면 리듬이 깨져 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사람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약에 가깝습니다.
5. 해외에서는 건강보조식품인 멜라토닌
국내에서는 멜라토닌을 복용하기 위해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해외에는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마트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직구로 구입하는 경우도 있으마, 불법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6. 오렉신 수용체
오렉신이 결핍되면 기면증을 일으키는데 이를 제어하는 물질입니다. 잠을 잘 때는 오렉신이 작용이 약해져서 졸음이 오는데 활발하면 각성 상태가 유지되어 잠을 자지 못하게 됩니다.
이를 차단하여 수면을 취할 수 있또록 유도하는 약입니다. 이 약물은 뇌 전반의 기능을 저하시키지 않고, 의존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치료제로 감기약에도 들어 있습니다. 이 약물은 히스타민 수용체를 억제하여 부작용으로 졸음이 오는데 이 작용을 이용한 수면 개선제입니다.
아동이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어서 안전성이 높으나 개인에 따라서 수면 촉진하는 효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수면제 종류는 위와 같으나 한방 계열의 수면 개선제도 있고 숙면에 도움 되는 성분을 넣어서 출시된 건강 보조 식품도 다수 있습니다.
불면증 약 어떤걸 먹어야 할까?
불면증이 있다고 먼저 약부터 복용한다면 불면증 개선에 큰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특히 뇌 활동을 진정시키는 벤조디아제핀계, 졸피뎀과 같은 약은 효과는 강력하지만 억지로 뇌를 진정시켜서 재우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불면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서 그 이상을 바로 잡는 '인지 행동 요법'이 최근에는 불면증 치료로 더욱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는 근본적인 불면증을 잡아주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면증 진짜 원인은 무엇일까?
불면증은 이유도 없이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수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있는데 그것을 찾아서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걱정이나 불안감이 강해도 오지 않지만 단순하게 덥거나 추워도 잠은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 통증이 있거나 카페인 섭취가 문제가 될 수 있고, 흥분이나 과각성 상태도 불면증의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잠에 대해 예민해지면 더욱 잠이 들기 어려워지고 이는 심각한 불면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숙면을 위한 기본 건강 수칙
- 스트레스 관리 :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취미, 운동 등) 가질 것
- 릴랙스하는 습관 : 밤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금하고 복식호흡, 요가, 명상 등으로 릴랙스 하기
- 규칙적인 생활 : 규칙적인 생활로 자율신경 균형을 유지하기
- 건강한 식단 : 뇌와 신경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스트레스 저항력 높이기
수면제는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그 폐해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따라서 잠이 오지 않는다고 덜컥 약으로 불면증을 치료할 생각보다는 장기적으로 보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지 행동 요법을 통해 환자의 심리 상태나 성격을 고려한 치료법은 의존성도 부작용도 없고 그 효과도 지속되기 때문에 근본적인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약을 복용하기 전에 인지 행동 요법 전문가를 먼저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증 약 수면제 종류를 확인하여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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