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로 '환율 알림 받기' 설정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 원/달러 환율이 하루에도 수차례 출렁이고 있습니다. 한때 1,450원을 넘겼던 환율이 최근에는 1,400원 아래로 떨어져 있습니다.
달러 투자자나 미국 주식 직투를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환율 변동이 꽤나 신경 쓰일 겁니다.
이럴 때는 환율 알림 기능을 설정해서 적정 시점에 환전하거나, 외화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핵심 내용 3줄 요약
- 환율 등락이 심한 요즘, 환율 알림 기능은 필수입니다.
- 토스뱅크는 간편한 환율 알림 및 자동환전 기능을 제공합니다.
- 투자뿐 아니라 여행, 외화예금 용도로도 유용합니다.
환율 타이밍을 잡아야 하는 이유
2025년 들어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달러 투자자뿐 아니라 외화를 보유하고 있는 분들도 환율 흐름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특히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 환율을 고려하지 않고 진입했다가 환차손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고환율에 진입한 후 환율이 급락하면 주가가 올라도 수익이 줄어드는 상황이 생깁니다. 4월 미국 주가가 급락한 시기에, 환율이 치솟았는데 이때 환전하여 투자를 진행한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라면 환율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렇지만 단기 투자가 SGOV(미국 단기 국채 ETF), 외화 RP 등의 외화 자산을 운용할 때 환전 타이밍은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토스뱅크 환율 알림 받기
저는 현재 일부 달러를 SGOV와 외화 RP에 보유 중이며, 환율이 유리해지면 원화로 환전 후 국내 주식 계좌로 이체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토스뱅크 환율 알림 기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에서는 미국 달러 외에도 엔화, 유로화, 위완화 등 다양한 통화에 대한 알림 설정이 가능합니다.
환율 알림 설정 방법
1. 토스 앱 실행한 후 오른쪽 하단에 있는 전체 메뉴를 선택하세요. 그런 후에 상단에 있는 검색창을 이용하면 됩니다.
2. 검색창에서 '환율'을 입력한 후 '토스뱅크 환전하기' 메뉴를 눌러 주세요.
3. 실시간 환율을 확인한 후 오른쪽 상단에 있는 '환율 알림'을 눌러주세요. 그런 후 환율 알림을 받고 싶은 통화를 선택합니다.
4. 원하는 통화(미국달러) 선택하면 알림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내가 설정한 환율 됐을 때'를 누른 후, 원화는 가격을 입력 후 확인을 누르면 알림이 설정됩니다.
5. 알림 설정이 완료되면 사진처럼 종 아이콘이 노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제 환율 알림 설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매일 달러 환율을 확인할 필요 없이, 설정한 환율 도달 시 푸시 알림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환전 타이밍을 놓칠 일이 없습니다.
최근 환율 흐름과 환전 손익 비교
최근 일주일간 환율
| 날짜 | 환율 | 변동폭 |
| 5월 12일 | 1,420.50 | ▲ 21.0 |
| 5월 13일 | 1,417.50 | ▼ 3.0 |
| 5월 14일 | 1,709.00 | ▼8.5 |
| 5월 15일 | 1,400.00 | ▼9.0 |
| 5월 16일 | 1,399.00 | ▼1.0 |
최근 환율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환전 금액이 크면 클수록 환율 차이에 따른 손익도 커집니다.
예를 들어, 제가 보유 중인 달러 $13,603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 5월 12일 환전 시 : 약 19,323,061원
- 5월 16일 환전 시 : 약 19,030,597원
- 손익 차이 : 292,464원
저는 과거에 평균 1,430원대에 환전했는데, 지금 환전한다면 약 40만 원 이상 환차손이 발생합니다.
토스뱅크 자동환전 기능도 있다
토스뱅크에는 단순 알림 기능 외에도, 자동 환전 기능을 지원합니다.
즉 자신이 설정한 환율 도달하면 자동 환전이 진행되는 기능입니다. 단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토스뱅크 외화통장 보유, 해당 통화 잔액 보유가 전제 조건입니다.
환율 알림 Q&A
Q. 토스뱅크 외에도 환율 알림 제공하는 앱이 있나요?
→ 물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하나은행, 신한 SOL, 우리WON뱅킹 등에서도 환율 알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만 토스는 UI가 직관적이고, 알림 속도가 빨라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Q. 환율 알림 기준은 여러 개 설정 가능한가요?
→ 통화별로 하나의 기준 환율만 설정 가능합니다. 설정한 환율에 도달하면, 하루 1회 알림이 발송됩니다.
직접 투자가 아니더라도 해외여행 준비, 외화 예금, 단기 투자 등으로 달러를 보유하는 요즘, 환율 타이밍은 실질 수익에 큰 영향을 줍니다.
매일 환율을 수동으로 확인하는 것은 번거롭고 비효율적인데요.
토스뱅크의 환율 알림 기능을 활용하면 설정한 환율에 도달할 때 자동으로 알려주고, 필요하면 자동 환전까지 가능하니 매우 유용합니다.
요즘처럼 환율이 요동치는 시기엔, 감에 의존한 환전보다, 정확한 알림 설정이 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어플로 환율 알림 받기를 설정하여, 원하는 환율로 달러를 환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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