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 Best 5
건강에 이로운 음식이라 하더라도 공복에 먹으면 위장에 좋지 않거나 몸의 균형을 깨뜨리는 음식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음식은 체질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라도 다르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이해한 후 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구분에 앞서 알아둘 것!
사람마다 키가 다르고, 팔다리가 길거나 짧고, 생김이 다르듯이 인간의 오장의 배열도 모두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있고, 살이 잘 찌는 체질, 하체가 강한 사람 등 개별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차이를 무시하고 음식을 모두 같이 접근하면 안 됩니다. 이는 사이즈가 전혀 다른 사람이 같은 옷을 입으려고 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오장 배열에 따라 체질을 구분한 것이 8 체질(사상체질)입니다.
체질별로 자신에게 이롭거나 해로운 음식을 먼저 이해한 이후에 공복에 먹어도 좋은 음식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
우리가 아침에 간편하게 먹는 음식 중에 의외로 공복에 피해야 하는 음식들도 많습니다. 물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당연히 먹으면 안 되는 것이고, 건강에 유익하다고 알려진 음식 중에서도 피해야 하는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1. 바나나
바나나를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는 사람이 많고, 운동 전후에 먹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공복에 많이 먹게 되는 음식인 바나나는 의외로 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입니다.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데, 빈 속에 먹으면 혈관의 마그네슘이 많아지면서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혈압이거나 콩팥질환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귤, 오렌지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귤은 맛도 좋고 위장 건강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귤은 공복에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귤을 빈속에 먹으면 도리어 위점막이 자극되어 위 손상을 일으키고 속 쓰림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공복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고, 귤과 비슷한 오렌지, 한라봉, 자몽, 레몬 등도 섭취를 피하도록 합니다.
3. 우유
아침에 시간 여유가 없을 때 우유 한 잔씩 마시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우유는 대표적인 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입니다. 특히 위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 먹으면 위산 분비를 촉진하게 됩니다.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과 단백질이 위벽을 자극하는데 한국인들은 유당불내증 환자가 많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4. 토마토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한 토마토는 공복에 섭취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입니다. 토마토는 위장의 산도를 높여 위장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가 몸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지만 공복에 먹으면 위장에 가스를 차게 하고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커피
모닝커피 한잔은 현대인의 필수 루틴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커피(카페인)는 잘 알려져 있듯이 부작용이 심한 음료입니다. 특히 위장 질환에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마셔야 합니다.
위장 질환이 있는데 빈속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커피는 위산 과다분비를 일으켜 위장 질환을 악화시킵니다. 다만, 저혈압이 있는 경우 커피는 혈압 상승 작용을 하는 이점도 있습니다.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
그렇다면 아침 식사 대용으로 또는 간식으로 먹으면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산도가 있는 음식은 아침에 피하는 것이 좋고 위장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진 음식 위주로 찾아 먹으면 됩니다.
1. 계란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계란은 언제 먹어도 좋은 음식입니다. 계란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 먹는 고단백 식품으로 에너지 생산에 도움을 줍니다.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데 삶아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침이나 허기질 때 상관없이 공복에 먹어도 좋은 음식입니다.
2. 양배추
일반적으로 공복에 먹으면 안 좋다고 하는 음식은 대부분이 위장 건강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반면 양배추는 위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공복에 먹어도 좋은 음식에 해당합니다.
익힌 양배추는 영양소가 떨어지기 때문에 생 것을 먹는 것이 좋은데, 생 것을 그냥 먹는 것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양배추즙, 양배추 환으로 복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3. 감자 vs 고구마
고구마는 식후에 먹는 것이 좋고, 감자는 어느 때고 먹어도 괜찮습니다. 고구마를 먹으면 속이 쓰린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특히 공복에 먹는 것은 피하고, 고구마 섭취 시 김치와 함께 먹으면 위장장애를 덜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면 감자는 위를 보호해주는 음식으로 공복에 먹어도 좋은 음식입니다.
4. 견과류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공복에 먹어도 부담이 없는 식품입니다. 물론 너무 많이 먹는 것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견과류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아침에는 가볍게 따뜻한 차를 한잔씩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녹차나 홍차보다는 카모마일, 루이보스티와 같이 허브티가 좋습니다.
또한 음식 구분을 할 때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으로 구분하는 것보다는 개인의 위장 상태로 테스트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음식을 먹은 후 속 쓰림 증상이 있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나와 잘 맞는 음식이라도 공복에 먹었을 때는 좋지 않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과일은 위산 과다로 인하여 위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산도가 있는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음식은 잘만 먹으면 내게 약보다 더 좋다는 것을 뜻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나에게 적합한 음식'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물론 이것을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무조건 8체질이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음식을 먹은 후 항상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하다면 그런 음식은 아무리 맛있더라도 줄여나가도록 합니다.
신체에 질병이 야기되는 것은 음식+스트레스 때문이기 때문에 음식 관리와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나시길 바랍니다. 공복에 안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