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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저혈압은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니다! 혈압 높이는 음식은?

by 카미1호 2022. 11. 1.

저혈압은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니다! 혈압 높이는 음식은?

저혈압은 고혈압보다 위험하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이유는 저혈압 증상이 있으면 단순 어지럼증, 피로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의식 소설, 즉 기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질병인 저혈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혈압 수치가 중요하지 않은 이유

혈압 수치로 고혈압이나 저혈압을 평가해서는 안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혈압이 높아질 수 있는데 이를 정상 혈압 수치만으로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혈압이 낮다고 무조건 저혈압으로 판단할 근거 또한 없습니다. 건강한 사람들도 혈압은 낮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수치가 아니라 증상이 동반하느냐입니다. 혈압이 낮은데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저혈압 증상 : 두통, 어지러움, 가슴 답답, 가슴 두근거림, 미열, 만성피로, 불규칙한 맥박, 구역, 구토, 집중력 부족, 시력 흐림, 목마름, 피부가 차고 축축함, 창백함, 호흡곤란, 우울증

 

 

 

저혈압 관리 방법

  • 정상 혈압 : 120-80 mmHg
  • 저혈압 수치 : 90-60 mmHg 미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저혈압 수치는 90-60mmHg 미만인 경우를 말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에는 굉장히 위험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혈압이 있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몸에 기운이 없고, 힘이 쭉 빠지고,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 피로감은 단순히 공부나 업무 과중으로 피로한 것과는 종류가 다르고 쉬어도 피로감과 무력감이 이어집니다.

 

밤에 기절하듯이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기를 굉장히 힘들어하는 특징이 있는데, 심해지면 심장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호흡곤란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혈압 치료에는 약이 없다!

저혈압은 고혈압과 달리 약으로 해결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하지만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신체 전체적인 균형이 무너지고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의식을 잃고 2차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으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절적으로 여름에 특히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저혈압인 사람들은 여름에 바깥 활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압 관리법은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고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과일, 채소 식단

 

저혈압에 좋은 음식

저혈압 식사법은 탄수화물 양을 줄이고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입니다. 식사는 하루에 여러 번 나눠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혈압 증상으로 힘든 경우에는 짠 음식, 카페인을 섭취하면 짧은 시간에 혈압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B12 음식으로는 계란, 닭고기, 연어, 참치, 살코기 음식, 조개류, 발효음식, 해조류 등이 있습니다.

 

엽산

엽산이 부족하면 빈혈을 유발하여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엽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면 저혈압 수치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엽산 음식은 해조류, 육류, 채소류, 유제품, 콩 등이 있는데 대표 음식으로 김,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가 체내의 엽산 함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저혈압 관리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정말 중요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탈수 증상으로 혈액량이 감소하여 혈압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수분은 물로 섭취할 수도 있고 과일이나 음식으로도 섭취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하루 최소 2리터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무작정 물을 억지로 마시는 것은 도리어 안 좋을 수 있으므로 무리하여 마시지는 않도록 합니다.

 

운동을 할 때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 위주로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무리하게 운동해서는 안됩니다.

 

카페인

카페인은 위장 질환이나 다른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성분입니다. 하지만 저혈압에 좋은 음식으로 혈압을 상승시켜 줍니다. 혈압은 아침에 가장 많이 떨어지게 되는데 아침에 모닝커피 한잔씩 마셔주면 혈압 상승에 좋습니다.

 

카페인은 녹차와 같인 티 종류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커피에는 과다한 카페인 함유로 부작용이나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마시도록 합니다.

 

염분 함량을 높이기

저혈압에는 염분 함량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라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염분 함량을 높이라는 것입니다. 

 

식사할 때 소금을 뿌려 먹거나, 올리브, 통조림 참치, 김치 섭취 등으로 건강하게 염분 함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음식(설탕)도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으므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저혈압 식습관

저혈압 식습관은 탄수화물 양을 줄이고 채소나 살코기 위주의 건강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식습관은 혈압관리에 중요한 부분이므로 아래의 사항을 지켜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 탄수화물은 소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혈압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일 식후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잠을 자는 경우에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바꾸도록 합니다.
  • 과식은 절대 금물입니다. 한 번에 많은 식사를 하는 것보다 소량의 식사를 자주 해주는 것이 저혈압에는 좋은 식사법입니다. 과식은 많은 에너지 소비로 혈압 저하에 영향을 미칩니다.
  • 알코올 섭취는 몸이 탈수가 되어 혈액량 감소로 인해 혈압이 낮아지게 합니다. 금주하는 것이 좋고,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은 자리에서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저혈압이 위험하다고 할 때는 바로 기립성 저혈압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시적인 의식 소실로 인해 큰 위험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 증상 : 현기증, 두통, 목 뻣뻣함, 흐린 시야, 구역질, 피로감, 전신 무력감, 의식 소실 등

 

기립성 저혈압은 앉거나 누워있을 때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심장과 뇌로 바로 전달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원인은 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거나 ② 하체 근육 부족 ③ 심장 기능 저하 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있는 경우 하체 근력 운동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영양분 섭취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혈압은 고혈압에 비해 그 위험성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에는 위험성이 크므로 기립성 어지럼증이 있다면 관리에 신경 쓰도록 합니다.

 

평소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만성 피로가 이어진다면 저혈압 증상 때문일 수 있으므로 혈압을 높이기 위해 신경을 쓰도록 하고, 별다른 약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음식이나 생활 습관 개선에 신경 쓰도록 합니다.

 

저혈압은 수치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정상 혈압보다 낮다고 하더라도 건강하고 컨디션이 정상이라면 무시해도 괜찮지만,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면 관리에 힘쓰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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