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로환 효능 및 복용법과 성분-발암물질 주의하세요!
정로환은 역사가 오래된 지사제입니다. 설사, 복통에 효과가 좋은 약으로 원래는 일본 약이지만 약국에 파는 것은 국내에서 나오는 약입니다. 기존에는 성분이 같았으나 지금은 일본 것과 성분에 차이가 있습니다. 정로화 효능 및 복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정로환 주의하세요!
정로환은 일본 것이 오리지널이기 때문에 일본 것이 더 좋다는 인식이 있지만,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일본 정로환에 함유된 크레오소트 성분은 인체 발암성 물질로 해외에서 금지된 성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존에는 같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었지만 2019년 성분을 바꾸고 리뉴얼했습니다. 약에 함유된 것은 석탄이 아니라 나무에서 추출된 것으로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유해성 논란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일본 : 크레오소트 함유
- 국내 : 크레오소트 > 구아야콜 변경
정로환 효능
국내에서 나오는 것은 환제와 정제약 두 가지가 있습니다. 환제가 많이 알려져 있지만, 냄새 때문에 복용이 힘들다면 정제약을 먹으면 됩니다.
정로환 효능은 장내의 발부 살균, 건위 정장 지사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설사, 체했을 때, 묽은 변, 토사에 복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성분 : 구아야콜, 황백 엑스산, 감초가루, 황련가루, 진피건조엑스
1. 항균작용
정로환 효능은 유해균을 억제하고, 항균 작용을 하여 장내 건강 개선합니다. 주 성분인 구아야콜이 이러한 작용을 하는데 장 건강뿐만 아니라 위장 안정 효과가 있기 때문에 체했을 때 먹어도 효과적입니다.
크레오소트에서 구아야콜로 성분을 변경하고 리뉴얼한 이유는 현 시대는 세균성 설사보다 스트레스나 위장질환에 의한 것이 많아서 변경했다고 하는데, 크레오소트의 유해성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위장 건강
정로환 효능은 위를 튼튼하게 하고 장을 깨끗하게 합니다. 황백 엑스산이 이러한 작용을 돕는데 평소 비위가 약하거나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복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해독 작용
정로환 효능은 해독 작용을 하며 소화성 궤양에도 효과적입니다. 구성 성분인 감초는 다른 약재의 독성이 조화시키고 약효를 좋게 만드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4. 소화불량 개선
정로환 효능은 위를 건강하게 합니다. 황련가루는 위를 진정시키고, 소염 작용, 항균 작용을 도와 소화불량, 위염, 장염, 복통, 구토 등에 쓰입니다.
5. 메스꺼움 진정
정로환 효능은 구토, 메스꺼움, 소화불량, 복부팽만, 트림, 설사 등에 효과적입니다. 진피건조엑스의 진피는 귤껍질 말린 것을 말합니다. 귤껍질은 예로부터 위장 진정제로 사용되었습니다.
정로화 복용법
정로환 복용법은 하루 3회 식후에 복용합니다. 복용 간격은 4시간 이상으로 하고 연령에 따라서 구분하여 먹도록 합니다.
- 성인 : 1회 3환
- 15세 이하 : 1회 2환
- 11세 이하 : 1회 1.5환
- 7세 이하, 임산부, 수유부 복용 금지
정로환 가격은 120환 3,800원 500환 13,000원이고, 정제약은 36정에 4,500원입니다. 물론 약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일본 정로환 직구 시 100환에 10,000원 정도 합니다.
정로환은 이럴 때 복용해라!
오래된 약일수록 습관적으로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화가 안되면 까스활명수, 머리가 아프면 타이레놀 과 같은 식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까스활명수를 먹으면 안 되고, 염증성 질환에는 타이레놀보다 다른 진통제가 더 효과적입니다.
정로환도 설사를 하거나 배가 아프다고 무작정 먹는 것이 아니라 세균성 설사에 적합합니다. 즉, 이 약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감염성 설사에 복용하는 것이지 일반 대장 질환에 크게 효과적인 약은 아닙니다.
- 세균성 설사 >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 배탈 증상이 있을 때 효과적
세균성 설사는 민감하거나 매운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 식체, 묽은 변, 구토 증상이 나타나는 식중독을 말합니다. 고열을 동반한 급성설사나 열이 나는 상황에서 먹으면 염증을 더욱 악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지사제 복용 주의사항
장염이나 식중독으로 인하여 설사가 심한 경우 습관적으로 지사제를 먹는 사람이 있는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사제를 먹으면 효과는 즉각 나타나지만 설사를 멈추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설사를 계속하면 괴롭지만 그 과정은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것을 빼내는 과정입니다. 즉, 독소를 빼내기 위한 과정이기 때문에 변을 배출하여 독소를 빼내는 것이 좋습니다.
지사제=설사 멈추는 약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설사는 멎게 하는 약이 아니라 장운동을 멈추게 하는 약입니다.
설사가 심할 때는 약을 먹기보다 화장실에서 배출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1~2일 이내로 설사는 멈추게 됩니다. 꼭 먹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약보다는 휴식과 식이관리를 하면서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로환은 크레오소트 성분을 구아야콜로 변경하고 2019년에 정로환 F로 리뉴얼되었습니다. 유해성 성분에 대한 논란과 더불어 현재 세균성 설사보다는 스트레스성, 위장질환에 의한 설사가 많다는 것에 따른 변경입니다.
따라서 배탈이나 설사뿐만 아니라 위장질환에도 일부 효과적이긴 하나, 세균성 설사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정로환 효능은 항균·해독뿐만 아니라 위장 건강에도 작용합니다. 설사가 심하더라도 과량 복용하지 않도록 하고 복용법을 따르도록 합니다. 생약 성분을 원료로 하기 때문에 보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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