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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교육

주택관리사 현실 확실한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by 카미1호 2023. 3. 30.

주택관리사 현실 확실한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서는 주택관리사(보)와 주택관리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를 혼용하여 사용하기도 하는데 엄연히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제대로 확인해야 합니다. 주택관리사 자격증과 주택관리사 현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택관리사 vs 주택관리사보

  • 주택관리사보 : 주택관리사보 시험에 합격한 후 그 자격을 취득한 자로서 500세대 미만의 아파트 공동주택 관리소장으로 배치 가능
  • 주택관리사 : 주택관리사보 시험에 합격한 후 다음의 경력을 갖춘 자로 500세대 이상의 관리소장으로 배치 가능
    1. 500세대 미만의 관리 소장 경력 3년 이상 근무
    2. 50세대 이상의 관리주택 업무에 5년 이상 근무
    3. 한국토지주택공자 미 지방공사 직원 5년 이상 근무
    4. 공무원으로 주택 관련 업무 5년 이상 근무 등

 

주택 규모에 따라서 연봉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택관리사가 되는 것이 좋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주택관리사보 자격증을 취득하고 관련 업무에 경력을 쌓아야 합니다.

 

 

 

주택관리사 현실

  1.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취업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
  2. 여타의 부동산 자격증에 비하여 연봉이 높은 편은 아니다.
  3. 근무여건이 취약한 경우가 많다.
  4. 노후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5. 건물 시설 뿐 아니라 입주민을 상대해야 한다.

 

1. 주택관리사보 자격증 = 취업 보장?

국가전문자격증인 주택관리사보는 취득만 한다고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동주택의 책임자로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격증 만으로는 취업이 힘들고 관련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즉 자격증을 취득 전/후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으로(경리직원, 시설 관리 등) 일하면서 경력을 쌓아야 합니다. 물론 주택관리사(보)의 경우 경력이 없어도 취업이 가능하긴 하나 그런 경우는 드물고 연봉이 낮은 것이 주택관리사 현실입니다.

 

 

2. 주택관리사 연봉

주택관리사의 연봉은 아파트 관리라는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비해 연봉이 높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아파트 규모에 따라서 연봉 차이가 있는데, 주택관리사라고 하여 무조건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요가 없을 경우에는 작은 규모의 아파트에서 일해야 하고 그럴수록 업무 환경이 열악할 수 있습니다. 

 

500세대 이상의 경우 30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을 수 있고, 1,000세대 이상의 경우 400만 원 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500세대 미만의 경우 200~350만 원 수준입니다. 주택관리사 연봉 상위 25%는 4,590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관리사-계획

 

3. 취약한 근무 여건

주택관리사는 아파트의 총 책임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관련 업무가 많습니다. 시설물 관리는 물론이고 입주민 관련 회의 및 협의를 추진하는 역할도 해야 합니다. 또한 다양한 입찰 진행 관리, 감독 업무를 수행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아파트 주민의 민원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인데, 많은 세대의 민원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규모의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우 여건이 더욱 열악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주택관리사 현실입니다.

 

 

4. 노후 보장 X

주택관리사를 제 2의 직업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 경비원이 아닌 아파트 총책임자로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까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능력이 좋고 경력이 많다면 선호하는 곳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40-50대를 선호합니다. 주민들과 마찰이 일어날 경우 관리소장 교체를 요구하기도 하고, 이직을 하는 경우도 잦습니다.

 

5. 입주민 상대의 어려움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가장 어려운 것이 입주민을 상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택관리사 대부분이 시설 관리의 어려움보다는 입주민을 상대하거나, 주민자치기구를 상대하는 어려움을 가장 많이 토로하고 있습니다.

 

거주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입주민도 사소한 것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고 있고, 아파트 공공 이익을 위해 목소리가 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을 잦을 수 있는 것이 주택관리사 현실입니다.

 

 

6. 주택관리사보 자격증 취득

주택관리사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데 자격증 취득이 쉬운 것도 아닙니다.  국가전문자격증으로 법률문제가 많고  회계 관련 지식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 모두 합격해야 하는데 1차 시험 합격률은 10-20% 안팎으로 굉장히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2020년부터 상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자격증 취득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 주택관리사 시험에 대한 모든 것    

 

 

 

 

주택관리사보 취득 방법

주택관리사보 자격증은 국가전문자격증으로 응시자격에 제한은 없습니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을 합격해야 하며, 2020년부터 상대평가로 변경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1차 시험

  1. 민법
    • 총칙(60%)
    • 물권, 채권 중 총직·계약총칙·매매·임대차·도급·부당이득·불법행위(40%)
  2.  회계원리
  3. 공동주택시설개론
    • 목구조·특수구조를 제외한 일반 건축구조와 철골구조, 장기수선계획 수립 등을 위한 건축적산(50%)
    • 홈 네트워크를 포함한 건축설비 개론(50%)

 

2차시험

  1. 주택관리 관계법규
    • 주택법, 공동주택관리법,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공공주택 특별법(50%)
    • 건축법, 소방기본법, 화재예방·소압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전기사업법,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도시 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집합 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50%)
  2.  공동주택 관리실무
    • 공동주택 관리이론, 공동주택 회계관리, 입주자 관리·대외업무·사무/인사관리(50%)
    • 시설관리, 환경관리, 안전·방재관리 및 리모델링, 공동주택 하자관리(50%)

 

합격 전략

1차 시험의 민법은 반복 학습을 통해 고득점을 받아서 평균을 높여야 하고, 회계원리는 관련 지식이 없다면 개념을 익힌 후 관련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2차 시험의 경우 객관식 및 주관식으로 출제되므로 더욱 철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주택관리 법규는 특히 과락이 많이 나오므로 특히 전략을 잘 세워야 합니다. 

 

 

주택관리사 합격률

구분 1차 시험 2차 시험
2022년 21.8% 47.9%
2021년 12.7% 78.5%
2020년 11.0% 76.4%
2019년 16.5% 80.9%
2018년 14.9% 25.1%

 

주택관리사 시험 합격률은 굉장히 낮은 편에 속합니다. 2차 시험의 경우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고, 합격자 선발예정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합격률에는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주택관리사 vs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와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자격증으로 대표되어 비교되곤 하는데 이 둘은 전혀 다른 자격증입니다.  자격증 취득 목적부터 연봉, 업무까지 모든 것이 차이가 있는데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자격증이란 점에서 함께 언급되고 있습니다.

 

  • 주택관리사
    1. 주택 관리와 운영 위주의 업무
    2. 취업을 목적으로 취득
    3. 200~400만 원 이상의 월급
  • 공인중개사
    1. 중개와 매매 위주의 업무
    2. 창업을 목적으로 취득
    3. 억대 연봉도 가능

 

>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한 모든 것

 

 

주택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아파트 관리, 시설 관리에 경력이 있고 주택관리사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일정 규모의 주택에는 주택관리사 채용이 의무시 되어 있기 때문에 관련 직종에 관심이 있다면 주택관리사 현실을 확인한 후에 좋은 기회를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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