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정리 및 절세방법
국내주식 양도소득세는 현재 대주주에만 해당하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데요. 해외주식을 하는 경우에는 양도소득세가 발생하게 됩니다.
기본공제액 250만 원을 초과한 수익이 발생하면 22%의 기본세율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또한 세금 산출 방법이 국내와는 상이하기 때문에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정리 및 절세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 해외주식 세금 산출 방식
-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유의사항
- 해외주식 절세 방법
1.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 기본공제금액 250만 원
- 양도소득세 과세표준 = 양도소득금액 - 기본공제금액
-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 양도소득세 과세표준 × 22%
해외주식의 경우 기본공제금액을 제외한 양도소득세에 대해서는 22%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700만 원의 양도차익이 발생했다면 250만 원을 공제한 450만 원에 대해 세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450만 원 × 22%인 99만 원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미국 및 해외주식 양도세는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22%만 세금이 부과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차익이 2,000만 원 초과되면 유리한 세금 구조입니다.
참고로 배당소득세는 15%가 발생되어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해 2천만 원이 넘으면 종합과세 됩니다.
2.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세금 산출 방식
- 종합소득세 분리과세
- 수익과 손실을 계산하여 세금 계산
주식거래를 하면 거래 방법에 따라서 혹은 사용 계좌에 따라서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 때문에 헷갈리기도 하고, 머리가 아픈 경우가 있는데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의 경우에는 두 가지 사항을 잘 알고 있으면 됩니다.
종합소득세 분리과세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하여 세금을 부과(금융소득 종합과세)하는 것이 아니라 분리과세 대상입니다. 즉,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세액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매매 차익이 크다고 부과해야 하는 세금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250만 원을 공제한 후 초과 수익의 22%를 납부하면 되는 것입니다.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계산 기준
또 하나의 특징적인 것이 수익 발생 시마다 세금을 내는 것이 아니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현된 수익과 손실로 세금을 계산하게 됩니다.
즉 손익통산 후 과세되는 것인데요. (한 해 동안 발생한 수익과 손실을 합산하여 계산)
예를 들어, 2023년 A 주식의 수익이 1,000만 원, B 주식의 손실이 300만 원이라고 한다면 700만 원에 대해 250만 원을 공제한 450만 원의 22%인 99만 원이 세금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3.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주의사항
- 환차익은 매매차익에 포함되어 과세
- 연말정산 부양가족에 해외주식 차익도 포함
-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건강보험과 무관
✔ 해외주식의 경우 고려해야 할 것인 바로 환율인데, 해외주식 양도 시 양도차익 환산은 기준환율을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수 시점보다 매도 시점에 환율에 따른 환차익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과세됩니다.
✔ 연말정산 부양가족에 해당하는 사람의 경우 연간소득금액 합계액이 100만 원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데요. 이때 해외주식 양도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면 부양가족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 국민건강보험법 상 양도소득은 소득요건 산정 시 포함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방법
세금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했다면 세금 줄이기 방법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훨씬 쉬워집니다. 관련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손익통상 제도 활용하기
미국주식 양도소득세의 가장 특징적인 것이 한 해 동안 발생한 수익과 손실을 합산하여 계산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익 난 주식을 매도하여 고수익이 발생했다면, 같은 해에 손실이 났는데도 어쩔 수 없이 들고 있는 주식을 함께 처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방법이 직접적인 절세 방법은 아닐 수 있지만 세금을 줄이는데 굉장히 유용한 방법입니다.
✔ 연간 분할 매도
주식은 매도 타이밍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여 이 방법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유용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오래전에 애플이나 구글 등의 주식을 사 둔 경우 큰 수익이 발생했는데도, 세금 때문에 매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연간 분할 매도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배우자 증여
배우자에게는 10년 동안 6억 원까지 증여세가 비과세 되는데요. 증여일을 기준으로 하여 세금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양도받은 배우자 입장에서는 증여받은 후 매도하더라도 양도세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개인으로 따졌을 때 아무리 높은 수익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배우자에게 증여하게 되면 (증여 시점에서 발생한 수익이 아니라면) 세금이 발생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식으로 고수익이 발생한 경우에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미국주식 및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국내주식 세금과는 산출 방식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잘 모르면 고수익을 올리고도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주식 세금 줄이기 위해 중개형 ISA 계좌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는 국내 주식에 해당하고 해외주식은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위의 방법 외에는 특별한 절세 방법이 없습니다.
미국주식 및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정리 및 절세 방법을 확인하여 주식 운용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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